이번에는 아시는분 원룸에 주차장 기둥 타일이 깨져서 보수해달라는 요청이 있어 다녀왔는데요. 일단 현장 상황을 모르니 냉가 망치와 헤라를 들고 갔는데요. 가보니 주차장 기둥쪽에 주차하나 박은 흔적이 있더군요. 포세린 타일 3장이 깨져있네요. 일단 깨진 타일을 헤라로 살짝 들어서 다 떼어냈답니다. 그리고 자세히 살펴보니 압착본드로 시공을 해놓았더군요. 압착 본드를 좀 긁어보다가 잘 안되서 장비를 갖고 와서 하기로 합니다. 그리고 스텐비드가 찌그러져 있어서 전부 다 떼고 하기에는 위험 부담이 있어 짤라서 붙이기로 합니다 현장 상황을 파악했으니 필요한 자재와 장비를 갖고와서 다음날 시공하기로 합니다. 타일전문점에서 스텐비드 몇미리짜리를 원하냐고 해서 평소대로 8mm를 사왔는데요. 맞춰보니 안맞네요. ㅡㅡ 구부러..
그동안 미루고 미루었던 원룸 내부 계단에 페인트칠을 드디어 하게 되었답니다. 그동안 세입자들이 얼마나 지저분하게 썻는지 계단 벽에는 가래침과 먼지등으로 인해 정말 지저분했는데요. 이렇게 페인트칠을 함으로써 건물의 가치를 높이고 싶었답니다. 기존 원룸 계단 벽에는 흰색 유광제품이 칠해져 있어 걸레로 딱으면 먼지등이 깨끗해질지 알았는데, 안딱이더군요. 그냥 새로 칠해야 겠더군요. 원룸 내부 계단에는 어떤 페인트를 써야하는지 몰라 지식검색을 통해 알아봤는데요. 수성페인트인거는 확실한데 내부용이냐 외부용이냐인데 저는 외부용으로 선택을 했답니다. 그리고 반광제품은 가격이 비싸서 그냥 무광 화이트로 선택을 했는데요. 바로 노루페인트에서 나오는 이지텍스 200 이란 제품입니다. 가격도 배송비포함 3만 8천원 정도 준..
이번에는 학원 원장님을 따라 아파트 인테리어 현장을 다녀 왔는데요. 무슨일을 하는지 여쭤보니 샷시 시공을 해야한다고 하네요. 잘 붙잡아주고 옮겨주고 하면된다고는 하는데,, 샷시 시공일이 어떨지 무척 궁금했답니다. 또한 궁금한건 못참는 성격이라 샷시 시공하는것을 직접 경험해보고 싶었답니다. 맨날 도배만 따라다니다 처음으로 노가다?? 현장을 다녀왔는데 어떤 느낌이였는지 자세히 알려드릴께요. 샷시는 일단 부피가 큰관계로 샤시 틀만해도 1톤트럭에 가득 실리네요. 샤시 틀을 베란다쪽으로 들어서 옮기는데요, 이번에 작업하는곳은 1층이라 직접 옮겨야 했답니다. 보통 높은곳은 사다리차를 써서 올린다고 하네요. 저는 샷시 시공하는 방법을 처음으로 보았는데요. 보통 중간에 샷시가 쳐지는 부분에는 위쪽에 드릴로 구멍을 뚫어..
이번에는 도배학원 원장님과 촌집에 도배를 하러 다녀왔는데요. 출발전만 해도 네비에 주소를 입력하는데 번지를 입력하시길래 빌라 정도 되겠지 하고 생각했는데요 도착해보니 옛날 촌집이였답니다. 우리 어머니도 촌집에 살고 있어서 그런지 정감이 있었고 시골에 옛정을 느낄수가 있었답니다. 오늘 도배할 공간은 방2개와 주방 바깐쪽 벽공간이였답니다. 도착하자 마자 풀칠기계를 내리고 세팅하였는데요. 장소가 마땅치 않아 마당에다 설치를 했답니다. 이렇게 뙈약볕에서 풀칠기계를 돌릴줄이야 ㅋㅋ 나머지 장비들도 마당에다 가지런히 줄세웁니다. 집주인이 계속 지켜보고 있어 도배하는 공간은 사진을 찍지 않았답니다. 촌집 도배시 유의 사항을 원장님께서 설명해주셨는데요. 1 무늬 맞출려고 하지마라 2 1cm 미만으로 미미를 겹는것을 더..
이번에는 제가 다닌 도배학원에서 현장실습이 있다고 연락이 와서 다녀오게 되었는데요. 도배를 제대로 배울수 있는 기회인거 같아 현장실습 해보고 난뒤의 경험담을 포스팅해봅니다. 현장실습 관련해서는 그전에도 한번 문의가 왔었는데 그땐 제가 소방안전 강습교육을 듣고 있어서 시간이 안되서 못갔었는데요 이번에도 어떻게 시간이 되어서 무조건 간다고 얘기했답니다. 이번에 실습하게될 아파트는 굉장히 오래된 5층짜리 아파트인데요. 오전8시 30분까지 도착하면 된다고 들었는데 그래도 좀더 일찍 도착하여, 원장님이 오실때 까지 석고보드에 우레탄 튀어나온 부분을 정리하고, 실크벽지 떼는 작업, 간단한 청소 등을 하고 있었답니다. 그후 시간이 되어 원장님께서 오셨고, 벽지 치수를 재면서 풀칠 기계에 입력후 재단을 하시더군요. 오..
이번에는 세입자가 나가면서 공실이된 원룸 화장실을 셀프로 수리해보았습니다. 이번이 두번째 욕실 수리라서 그런지 시공속도도 훨씬 빨라졌고 조금더 쉽게 진행이 되었답니다. 철거부터 시작해서 설비까지 혼자서 진행하였고 걸린시간은 대략 5일 정도 걸린듯 하네요. 5일이라고는 하지만 하루 온종일 작업한날은 이틀밖에 안되고 대부분 4~5시간씩 작업하였답니다. 우선 원룸에 있는 욕실 사이즈는 높이 210cm에 벽 155 * 160* 155* 90으로된 사이즈 입니다. 또한 정사각형이 아니라 벽이 한번 굽어지는곳이 있어 스텐 비드를 1개 샀는데 2개 있어야 되더군요. 한쪽 모서리는 그냥 실리콘으로 마감했답니다. 이런 사이즈의 원룸 욕실 자재 비용은 대략 50만원 정도 들었답니다. 그럼 자세한 항목별 부품 리스트를 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