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계중흥 화장실 타일 하자가 생겨 직접 셀프 보수를 하면서 겪은 경험담을 공유해봅니다. 타일에 금이간 시기는 2022년 12월쯤 안방 화장실에서 갑자기 쫘좌작 거리면서 타일이 깨지더니 타일이 배불뚝이 마냥 툭 튀어 나오게 되었는데요. 지진이 난것도 아니고 이렇게 허술하게 떨어질수가 있나 싶었답니다. 추측으로는 갑지가 영하로 떨어진 기온으로 인해 일교차가 심해서 발생한거 말고는 답이 없네요. 그냥놔두면 타일이 떨어져서 다칠것 같아 일단 유리테이프로 고정해놓고 겨울이 지나면 철거하고 난뒤 타일 공사를 하기로 마음먹었답니다. 최근 봄이 되어 안방 화장실 공사를 시작해봅니다. 제일먼저 슬라이드장을 밖으로 들어 냅니다. 슬라이드장 뒤쪽에는 보이지 않는 공간이라 타일을 대충 붙여 놨더군요. 심지어 금간 타일도 있네..
이번에는 20평 아파트 셀프도배를 하면서 겪은 경험을 얘기해볼까 합니다. 2년전 세입자에게 월세를 주기 위해 90만원에 도배장판을 동네 장식집에서 했는데요. 그때 바른 소폭합지가 2년 쓰고 나니 완전 지저분해졌더라고요. 우선 세입자가 쓰고 간후 벽지 상태를 한번 보실게요. 중간중간 흠집이 생겨서 그런지 세입자는 동그란 스티커를 붙혀 놨네요. 에어건 설치하면서 박은 피스자국이 있어 덕지덕지 땜빵을 해놨네요. 안방도 에어컨 피스 자국이 있고 벽지도 뜯어져 있네여. 작은방천정은 누수가 있었는지 누렇게 벽지가 물들어 있네요. 봉곡뜨란채가 천정에 습기가 많은지 한번식 천정 도배에 물기 자국이 생기는 현상이 한번씩 있더라구요. 도배 인건비가 올라서 지금은 인당 25만원 정도 한다던데요. 그래서 이번에 제가 셀프로 ..
이번에는 인테리어를 시작한지 1년도 안되어 그만둔 얘기를 해볼까 합니다. 지난번 40살에 퇴직하여 마땅한 일자리를 찾다가 인테리어를 시작하게된 포스팅을 올렸는데요. 지난번 포스팅이 궁금하신분은 아래 글을 참고하세요 마흔에인테리어회사에서 취직하여 노가다를 시작하다 마흔(40살)에 인테리어회사에서 취직하여 노가다를 시작하다. 회사를 나온지 어언 7개월째 이제 한달뒤면 실업급여도 끊키는데요 집에서 백수노릇을 하자니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네 asus200.tistory.com 시작한지 1년만에 무슨일로 인테리어란 직업을 포기하게 되었는지 어떤 어려운점이 있는지 알려드릴까 합니다. 저와 비슷한 생각을 가지신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네요. 저도 처자식이 있는 가장이였지만 인테리어를 포기하게된 몇가지 사항들~~..
이번에는 친구의 요청으로 진행하게된 구미 형곡동의 27평 미용실인테리어공사인데요. 공사 처음부터 진행하면서 알게된 경험담과 진행과정 어려웠던점들을 알려드릴까 합니다. 위 사진은 완성된 결과물이랍니다. 요청한 친구도 굉장히 마음에 들어하네요. 자 그럼 ~ 이제부터 하나하나 시작과정을 소개해볼께요. 상가 인테리어시 가장 먼저 해야할일은 고객과의 미팅을 통해 대략적인 어바웃 견적을 제출하고 고객이 OK하면 작업이 진행된답니다. (보통 디자인은 무료로 해주고 고객이 만족하면 계약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지만 여기는 친구라서 믿고 작업하는 경우임.) 비용에서 문제가 없으면 그다음 디자인 시안 작업인데요 오토캐드를 이용하여 2D도면과 스케치업으로 3D도면을 제작하여 공간및 디자인에 대해 고객에게 보여준답니다. 이렇게 ..
이번에는 미용실 인테리어 현장에서 비가오고 난뒤 누수가 발생되었는데요. 다음날 아침에 현장에 갔더니 물난리가 났더군요. 목작업하고난 벽체 아래에서 물이 줄줄 흘러나왔네요. 다른쪽 벽면아래에서도 물이 흥건하네여 창고쪽 벽면 페인트 칠한곳에서도 외부에서 물이 침투했는지 벽이 젖어 있네요. 부랴부랴 수도 계량기를 확인해서 물이 세는곳은 없는지 확인합니다. 다행히 수도배관에서 물이세는것은 아니더군요. 건물주인에게 연락해서 외부에서 물이 침투해서 누수가 생기는거 같으니 빨리 조치를 취해 달라고 합니다. 건물주가 업체를 알아보고 방수하시는 전문가를 보내셨네요. 한번 보시더니 샤시쪽에서 실리콘이 오래되어 그 틈새로 빗물이 들어오는거 같다고 물기가 좀 마르고난뒤 시공해야해서 내일 다시 오겠다고 하네요. 다음날 햇빛이 ..
이번에는 처음으로 타지인 영덕으로 1박2일로 공사하러 다녀왔는데요 당일치기가 아니라 어떻게 1박2일만에 화장실 리모델링 공사를 마무리 했는지를 알려드리려 합니다. 우선 도착하니 바다가 바로 앞에 보이는 집이더군요. 너무 한적하고 힐링되는 곳이더군요. 풍경이 너무 좋아 감탄할새도 없이 짐을 내리고 거실 보양을 하고 작업에 들어갑니다. 타일작업이다 보니 자재라던지 공구들이 엉첨 많이 필요하네요. 그리고 타일 박스와 드라이포스, 백시멘트 등 자재가 많아 운반하는게 많이 힘들었네요. 이집에는 세면대가 원래 없었는데 주인께서 설치를 요구했답니다. 그래서 배수관 설치를 위해 바닥을 깨뿌수고 배관 이설 설치를 합니다. 사진은 두명이서 뿌레카 작업을 하는 모습이네요. 이렇게 끝내고 나니 점심시간이네요, 친절하게도 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