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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미루고 미루었던 원룸 내부 계단에 페인트칠을 드디어 하게 되었답니다.
그동안 세입자들이 얼마나 지저분하게 썻는지 계단 벽에는 가래침과 먼지등으로 인해 정말 지저분했는데요.
이렇게 페인트칠을 함으로써 건물의 가치를 높이고 싶었답니다.
기존 원룸 계단 벽에는 흰색 유광제품이 칠해져 있어 걸레로 딱으면 먼지등이 깨끗해질지 알았는데,
안딱이더군요. 그냥 새로 칠해야 겠더군요.
원룸 내부 계단에는 어떤 페인트를 써야하는지 몰라 지식검색을 통해 알아봤는데요.
수성페인트인거는 확실한데 내부용이냐 외부용이냐인데 저는 외부용으로 선택을 했답니다.
그리고 반광제품은 가격이 비싸서 그냥 무광 화이트로 선택을 했는데요.
바로 노루페인트에서 나오는 이지텍스 200 이란 제품입니다.
가격도 배송비포함 3만 8천원 정도 준거 같네요.
칠하기전에 사진을 미쳐 못찍어서 전과 후 비교가 어렵겠는데요.
항상 작업을 하다보면 급하게 한다고 시공전 사진을 찍는걸 깜빡하게 되네요.
페인트 칠하는데 2틀 정도 걸릴줄 알았는데 오전 8시에 시작해서 오후 3시에 마무리 되었답니다.
우선 도착하자 마자 벽에 묻은 거미줄을 제거 했구요.
페인트가 까진곳은 헤라를 이용해서 긁어 냈답니다.
그리고 흰색 페인트가 더러워지는것을 방지하기 위해 바닥 물청소도 한번 하고 시작했답니다.
페인트칠은 그리 어렵지 않았지만 마스킹 작업과 롤러에서 페인트가 자꾸 튀는 바람에 소소하게
작업이 더뎌지더군요.
그래도 해놓고 나니 많이 산뜻해 졌답니다.
자 그럼~~ 페인트 칠 완료된 사진을 한번 보실까요...
사진이 이상한건지 우중충하게 나오네요 실제 봤을때는 깨끗했거든요.
바닥쪽에 페인트가 튈것 같아 마스킹 비닐도 씌우고 작업했는데요.
수성페인트이다 보니 물을 약간섞어서 롤러로 칠하다 보니 롤러에서 페인트가 많이 튀더군요.
이렇게 마스킹 테이프에는 페인트칠한 흔적이 세세하게 묻어 있더군요.
흰색 가루처럼 보이는게 전부 페인트가 튀어서 그런거랍니다.
모자를 깜빡잊고 안갖고 와서 그냥했는데 눈이도 한번씩 튀었답니다.
다행히 수성이라 흐르는 물로 씻엇구요. 다음부턴 페인트칠할땐 모자는 필수로 챙겨야겠어요~
페인트를 칠하고 나니 정말 벽이 깨끗해졋답니다.
가래침 자국이 안보여서 좋네요. 이 상태로 얼마나 갈지는 모르겠네요, ㅜㅜ
그래도 페인트가 많이 남아서 다음에 또 칠할수 있을것 같더군요.
총 18L중에 8리터 6리터 정도 쓴거 같아요~
페인트 사기전에 18리터 정도는 쓸줄 알앗는데 기존에 흰색으로 칠해져있는 상태에서 흰색으로 칠하다 보니
한번밖에 안바르게 되서 페인트를 많이 않쓰게 되네요.
또한 기존페인트와 바른 페인트와 구분이 잘안가서 빼먹고 안바른곳도 있을테구요.
원래 계획은 페인트 소진할때 까지 다쓰는거였는데 한번만 바르고 나니 진이 다 빠져서 그냥 끝내기로 했답니다.
돈받고 하는거면 이렇게 하면 안되겠지만, 내건물인데 누가 뭐라 하겠어요.
나만 만족하면 됐지요~~ ㅋㅋ
바닥에 떨어진 페인트 자국을 칼루 긁으면서 지우고, 밀대로 물청소를 한번 하고 페인트칠 작업을 끝냈답니다.
인테리어 공정중에서 페인트작업은 쉽지 않은거 같아요~
도대체 내가 잘하는 종목이 뭐 일지 아직도 모르겠네요 ㅋ
그래도 이것저것 하다보면 나한테 맞고 잘하는 종목이 생기겠지요~~~
이상으로 원룸 내벽에 수성 페인트 칠한 이야기를 마칩니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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