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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원룸 창문 샤시에 체리색필름을 제거한후 실리콘 작업을 해보게 되었는데요.

우선 대부분의 샤시는 흰색으로 되어 있는데 만약 색상이 흰색이 아니라면 필름이 씌워져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렇게 칼을 넣어서 흠집을 내면 쉽게 벗겨 진답니다.

 

그리고 필름이 벗겨진곳에는 누렇게 접착제처럼 보이는 물질이 보이는데

접착제(스티커) 제거제를 뿌리고 스트리퍼로 긁으면 아주 깨끗하고 하얀 샤시를 볼수 있답니다.

 

체리색 필름은 2000년 초반에 유행을 한 색인데 지금은 아주 촌스럽답니다.

그래서 이렇게 쫘왁 벗겨 주면 되구요.  

 

물론 누런색 실리콘도 벗기고 새로 쏴야겠지요~

 

커터칼과 스크래퍼를 이용하여 누런색 실리콘을 제거한 사진입니다.

이정도면 제거했으면 이제 백색실리콘을 발라도 될듯하네요.

 

제가 실리콘을 워낙 못쏘다 보니 이번에 새로 나온 이지스톱건이라는 실리콘건을 새로 샀는데요.

세계 최초???  ㅋㅋ 실리콘액이 흐르지 않아 실리콘 똥?? 이 나오지 않는다고 하네요.

 

기존 2000~3000원짜리 실리콘건 쓰면 방아쇠를 당기지 않았음에도 밀린 실리콘이 쭈욱 나오는데

이건 실리콘 똥이 나오지 않는다고 해서 한번 써보고자 구입했답니다.

 

가격도 6500원 밖에 안하는데 앞으로 무조건 이지스톱건으로 사야겠어요.

 

차이점이라면 중간에 실리콘을 밀어주는 쇠막대가 웬지 튼튼해보이고 정밀해보이네요 

 

이건 실리콘건 걸이용 부품인듯 한데 어떻게 쓰는지 몰라 구석에 쳐박아 놨답니다 ㅋ

 

자이제 창틀에 백색 실리콘을 쏴볼 차례인데요. 

과연 전문가 처럼 잘 쏠수 있을까요 ㅋ

뭔가 덕지 덕지 묻네요 ㅜㅜ

 

마스킹 테잎이라도 좀 바르고 쏠껄 그랬네요.

 

이제품은 신기하게도 정말 실리콘똥이 계속 밀고 나오지는 않네요

방아쇠를 놓으면 딱 멈추고 안나온답니다 신기~~~

 

그래도 아직은  실리콘을 일정하게 쏘는 능력이 많이 부족하네요. ㅡㅡ

그동안 장비탓만 했는데 그것도 아니네요 ㅜㅜ

실리콘을 다 쏘고 난뒤에 헤라로 한번 긁어주는 부분에서 대부분 망하더군요.

뭔가 전문가가 한거처럼 매끄럽게 다듬어지지는 않더라구요 

 

그래도 이지스톱건을 사용해서 그런지 실리콘이 밀려나오지 않아 방바닥이나 손에 묻는 경우가 많이 줄었네요.ㅎ

실리콘이 굳고 난뒤 지저분한 부분은 칼로 긁어서 제거하고 스크래퍼로 다듬어 주었는데요

멀리서 보면 그래도 봐줄만하네요.    하지만 가까이서 보면 엉망이답니다 ㅋ

 

이렇게 창문샤시에 체리색 필름과 실리콘을 제거하고 나니 한결 깨끗해보이네요.

다른 창과 문틀에도 체리색 필름을 다 제거해야하는데 언제 다할지 모르겠네요.

한번 해봤으니 이제 천천히 해야겠어요~~

 

이렇게 오래된 샤시에 체리색필름이 붙어 있는경우 저처럼 칼로 제거하고 난뒤

실리콘만 새로 쏴주면 깔끔하고 보기 좋답니다.

 

정말 퀄리티를 원하시는 분이라면 필름업체를 이용하시는게 나을듯 하구요.

저처럼 부담없이 셀프로 하시는 분이라면 실리콘 쏘는 영상을 많이 보고 난뒤 해보시길 바래요.

샤시에 체리색필름제거는 어렵지 않지만 실리콘에서 대부분 망하는거 같더라구요 ㅋㅋ

그래도 한번쯤은 직접 해볼만하다는게 결론입니다.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