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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낙찰받은 빌라를 명도하면서 겪은 후기를 포스팅 합니다.

 

저번에 올린 구미 고아읍에 있는 빌라 낙찰후기가 궁금하신분은 아래 글을 참고하시구요~

https://asus200.tistory.com/258

 

[20201217]구미 고아 빌라 낙찰후기

이번에는 2건의 아파트에 입찰하기로 하고 임장 조사를 하고 있었는데 입찰기일을 일주일 남겨놓고 한건은 취하가 되어 버렸네요. 그래서 낙찰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급히 물건 한개를 더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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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이 경매로는 두번째 낙찰인데요 이번건은 대항력없는 임차인이 살고 있는 집이였습니다.

다행히 소액임차인이라서 배당신청을 했더군요.

전액을 다 배당받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80%이상을 배당을 받음으로로 명도가 수월해 보였습니다.

낙찰받은 당일 임차인 전화번호를 알아왔었고 바로 연락을 취했었는데요.
다행히 주말에 집을 한번 보기로 약속을 잡았답니다.

 

또한 전날 밤 어떤말을 해야할지 또한 이사비를 요구하면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저만에 생각은 정리를 했었는데 그래도 임차인을 처음으로 대하는지라 긴장은 되더군요.
그날밤 잠을 많이 설쳤답니다.

다음날 집사람을 대동하고 낙찰받은 물건지로 향합니다.

만나뵙고 우선 집을 한번 둘러보자고 얘기했고 집사람과 집을 꼼꼼히 확인했답니다.

놀란것은 경매 사이트에서는 집이 21평이라고 했는데 실제로 보니 엄청 넓더군요.
화장실도 2개가 있었구요. 빌라는 같은 평수에 아파트와 비교하면 안되겠더군요.

그나마 단독입찰임에도 집이 넓어서 다행이다 싶더군요.

 

그리고 나서는 임차인에게 앞으로의 일정및 제 입장을 설명드렸답니다.

잔금 대출을 실행할꺼고 몇월 몇일까지는 등기를 할예정인데
등기후에도 한달안에 기간은 월세를 받지 않을꺼라하고 대신 한달이 넘어가서 발생되는 월세는 주셔야 한다고 말씀 드렸답니다.
그리고 임차인에게 제일 중요한 배당에 대해 일정이랑 필요 서류들을 설명해줬답니다

임차인이 배당을 받기 위해서는 제가 명도확인서와 인감증명서를 줘야지만 배당을 받을수 있기에 명도에서도 저에게 유리한 조건이였답니다.
다행이 생각했던 트러블은 없었고, 이사 날이 되면 연락달라고 하고 나왔답니다.


임차인도 그집에서 빨리 나가고 싶었는지 이사일을 일찍 잡아서 연락이 왔더군요.
제가 직접 가서 이사짐이 다 나간걸 보고 관리비나 공과금을 냈는지 확인하고 서류를 챙겨드렸답니다.
다행이 이렇게 명도는 수월하게 진행이 되었답니다.

이사짐이 없는 상태에서 제가 사진 몇장을 찍었는데 감상하고 가실께요.

거실사진입니다 시스템 에어컨이 설치 되어 잇더군요.

 

안방 사진입니다. 안방이 굉장히 넓더군요.
안방안에는 화장실이 하나더 있구요.

 

거실 바로 옆에 있는 공간으로 벽이 투명유리로 되어 있어 방으로 써도 되고 서재로 써도 될듯 합니다.

 

거실 대각선으로 보이는 전망입니다

 

식탁도 2인용이라 2~3인 가구가 살기에 적당해 보였답니다.

 

공용현관에는 패스워드를 입력해야 출입할수 있답니다

 

옥상에서는 고기를 꾸워 먹어도 되겠더군요.

사진에는 없지만 공용화장실은 의외로 공간이 쫍아 보였답니다.

 

지은지 얼마 안된 빌라라 상태는 양호 했는데요. 하지만 날림공사를 많이 해서 그런지 군대군대 하자는 좀 보였답니다.

 

단기 매매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부동산 몇군대에 얘기 해놓고 왔답니다.

보통 빌라는 찾는 사람이 많지 않아 잘 안팔린다고 하지만
그래도 5월까지는 매매를 해보고 안된다면 월세를 놓을려고 합니다.

만약 매도가 된다면 빌라 투자 수익률에 대해 포스팅해볼께요.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