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룸 도배장판 전과후 비교

구미 원룸에 공실이 많이 있다는걸 알고 있었던 터라 저는 천천히 빈방을 수리하여 공실을 없앨려고 생각했는데,
급히 들어오겠다는 사람이 있어서 부랴부랴 수리를 했는데요.
수리 과정에 궁금하신분들은 아래 글을 참고하시고요

원룸 셀프수리 후기->  클릭

세입자가 급히 들어오더라도 도배장판은 새로 해줘야겠다 싶어 부동산 중개소에서 소개해주는 도배장판 업체를 썼는데요.

방 1개만 작업 하면 3~4시간 정도 걸린다고 하면서 하루 일거리 정도를 주면 좋다고 하시길래  방 3개를 한꺼번에 해달라고 요청하였습니다.
견적을 주셨는데 이 가격이 싼지는 잘모르겠고요.   일단 방크기가 좀 큰편이라 비용이 추가 되었다고 하시네요.
제가 요청한 사항으로는 기존 도배지에서 냄세가 많이 나는 터라 제거를 하고 시공을 해달라고 부탁드렸는데요.
이렇게 손수 벽지 제거한 사진까지 보내오셨더군요.

벽지가 제거된 사진만봐도 완전 고생한 티가 팍팍납니다.

 

이사진을 보면 얼마나 지저분했는지 대략 감이 오실껍니다.

 

아래는 수리전 장판 제거하는 사진입니다.

 

도배를 하기 전에 체리색 몰딩이 너무 촌스러워서 흰색 반광 페인트를 사서 칠했는데 방에만 시공을 해서,

주방에는 못한게 너무 후회되네요,  체리색 몰딩이 너무 옥의티로 보입니다.

다만 주방쪽은 지저분한게 그대로 보이네요.  창문에 시트지도 제거하고 블라인드를 설치해야겠네요.

 냉장고 색깔도 누렇게 변하고 냄세도 많이 나서 버리고 새로 사야 할듯 해요~

다음번에는 체리색 몰딩이 있는 부분은 전부 흰색 페인트칠을 해야 깔끔하겠더군요,
주말 이틀 동안 가서 안방만 칠하는데도 시간이 부족한데 주방까지 하면 너무 힘들것 같아 안했는데,

이렇게 도배된걸 보니 아쉬움이 많이 남더군요.

조명 주변부분 체리색 몰딩은 페인트가 잘 안먹어서 3번정도 칠한거 같네요. 자세히 보면 티가 나지만 그래도 체리색보다는

 흰색이 훨씬 깔끔하고 보기 좋네요.

이렇게 수리 후 사진을 보니 굉장히 만족 스럽네요.

기존 세입자가  너무 지저분하게 써서 청소가 곤란했는데, 도배 장판을 바꾸고 나니 또 깨끗해지고 느낌이 다르네요 ㅋ
역시 인테리어는 돈을 들여야 티가 나는거 같습니다,  도배장판을 셀프로 했으면 이런 퀄리티가 안나오겠죠 ㅋㅋ
도배 장판을 바꾸니 또 에어컨이 누런게 보기 싫네요. ㅋㅋ  에어컨도 바꿔야 하나 ㅋㅋ 
올수리로 가면 비용이 감당이 안되니 이정도에서 가성비 좋게 끝내야 겠네요 ㅋㅋ

아무튼 하루 빨리 빈방에 세입자들이 채워 졌으면 좋겠네요.
그나저나 나머지 방들 또 수리 할 생각하니 힘드네요 주말마다 쉬지 않고 머하는짓인지 ㅋㅋ

그동안 몸을 너무 안썻는데 원룸 수리한다고 주말마다 노가다?? 를 하니 밥맛도 좋고 몸도 더 건강해지는거 같네요.
아무튼 원룸이 많은 수익을 안겨주기를 기대해 봅니다.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