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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관련

원룸 공실 없애는 방법

최강_람보 2019. 11. 20. 09:19

제가 지방 중소도시 원룸을 매입할 당시에는 방 10개중에 8개가 공실 상태였습니다.

원룸 매매 후기 포스팅을 보실려면   -> 클릭 

지역 경제가 말이 아니였는데요 대기업도 빠져나가고 인구증가율도 정체되어 타도시로 전출세대가 많이 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원룸을 매수하였는데요.  무식한건지 용감한건지 모르겠네요.
일단 건물주 타이틀을 한번달아보고 싶었고 건물관리를 직접 해보고 싶었습니다.
원룸 구매하실분들은 여윳돈이 많은 사람이 구매해야 할듯 하고요 정말 빠듯하게 사는데 원룸을 매입하면 감당이 안되실수도 있습니다.
이유는 얘기치 못한 상황이 계속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누수및 공실 도배장판, 가전 교체등 계속 돈을 갖다 부어야 합니다 ㅋㅋ

바로 아래 글들은 제가 겪은 후기들을 적은것이니 참고하시고요

원룸 셀프수리 후기  -> 클릭

원룸 창문시트지 제거후기  -> 클릭


여기까지 서론이 길었는데요.  원룸 공실 없애는 방법이 뭐냐면??

 

아주 간단합니다.  

 

1 부동산 중개수수료를 많이 준다.
   중개수수료를 많이 준다고 하면 중개사들은 예비 세입자가 오면 당연히 수수료를 많이주는 곳의 방을 중개시킬려고 할껍니다.
  그래서 제가 수수료를 많이 줄까요???   아닙니다. 저같은 경우는 한달 월세에다 +10만원을 해서 중개수수료를 주고 있습니다.
   광역시 같은경우에는 중개수수료로 50만원에서 심지어 100만원 주는곳도 있다고 하네요. 
   공실이 길어지면 집주인 입장에서는 빨리빼고 싶어 안달이 나기 때문에 수수료를 많이 준다고 합니다.
   또하나 건축주일경우는 빨리 빈방을 채우고 매도를 하거나 보증금을 높게 받아야 매도가 쉽기 때문에 수수료를 많이 준다고 하네요. 심지어 150만원까지도 준다고 합니다.
 
2 보증금을 깍아준다.
   보증금을 세입자 형편에 맞춰주는것입니다.   보통 보증금이 좀 높아야 월세도 안밀리고 잘들어 오는 경향이 있습니다.
   보증금이 낮으면 집을 엉망으로 쓸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왜냐면 얼마되지도 않는 보증금 안받고 나가지 이런생각을 갖기 때문입니다.

보증금을 낮춰 주면 많은 세입자들을 내고객으로 만들수 있기 때문입니다.
돈이 없어 방에 못들어오는 수요층까지 제가 다 흡수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위 2가지 방법중 2번을 쓰고 있습니다.
이렇게 보증금을 낮게 받을수 있는 이유는 구축원룸 건물을 싸게 샀기 때문입니다
그럼으로 가성비있는 방을 꾸밀수 있습니다.

만약 신축 원룸일 경우는 지하 주차장이 들어가기 때문에 한층을 더 올려야 함으로 건축비 상승이 발생하는데요.
건축비에 많은 비용이 들었으므로 방 개수로 수익률을 충당 시키기 위해 원룸 방을 작게 만들어서 방을 많이 구성하는 방식을 택하는데요 즉 방 크기가 작아집니다.
하지만 구축 원룸 같은 경우는 지하주차장이 없어 건축비가 낮으므로 방 개수가 적어도 수익률이 잘나오기 때문에 방 크기가 상대적으로 큰편입니다.
 
지금 있는 세입자들은 좋은방에서 싸게 거주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심지어 보증금 20만원짜리 방도 있네요. ㅋㅋ  이런사람들은 저도 약간 걱정이 됩니다.
현재까지는 보증금이 낮은 세입자도 월세가 잘 들어오고 있기는 하지만 많이 겪어 봐야 알겠죠?
보증금 20만원이면 도배 비용도 안나올듯 합니다.  ㅋ 지역경기가 좀 좋아지면 보증금을 조금씩 높여 나갈 계획입니다.

현재 보증금을 낮게 줘서 공실이 얼마나 줄었는지 결과는 처음 구매시 8개 공실에서 5개 공실로 바뀌었습니다 ㅋㅋ.
제가 건물을 인수하고 2달만에 3개 방을 빼게된 비결입니다.  이는 지방 중소도시에 공실이 넘쳐나는 상태에서 이룬 결과임을 참고해주세요.

이상으로 원룸 공실을 빨리 없애는 2가지 방법에 대해 알려 드렸습니다.
너무 식상하실수도 있겠지만 가장 확실한 방법이 되겠습니다.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