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덕유산 곤도라타고 올라가요! 곤도라예약 및 챙겨야 할 것

 

무주 덕유산 곤도라 타기& 설경 만끽하기

사람들이 겨울이면 추천하는 장소 중의 하나인 무주 덕유산을 다녀왔습니다.

몇 해를 가보았으면 .. 생각만 하고 못갔었는데... 드디어 2025년 올해 (1.17 금)다녀왔습니다.

아침에 눈뜨고 부랴부랴 날씨부터 조회해 봅니다. 

오늘은 날씨맑음에 온도도 그리 낮지도 않았답니다. 

몸은 아프지만 고고해봅니다.

추위에 만반의 준비를 하고 출발~

((준비물

곤도라 탑승예약(전날)하기,장갑,핫팩,아이젠,눈썰매(아이있으면 필수),정상에서 까먹을 간식?))

무주 곤도라 탑승장으로 네비를 검색해 구미에서 1시간 반 걸려 도착했습니다. 

(네비는 김천에 내려서 가는길로 안내하지만 산길이라 도로가 빙판이면 위험하다고 해서 황간으로 돌아 가봅니다.시간은 크게 차이없더라구요.)

 

 

 

 

9시에 출발하여 10시 반쯤 도착.

리조트 가까이 주차장은 이미 만석이 되어 가더라구요. 어찌저찌 비포장 주자창에 주차를 하고

표를 끊으러 갑니다. 

덕유산 리조트 입구 주차장&곤도로 탑스장

 

저 멀리 스키타는 사람들이 눈에 보이기 시작합니다.

 

 

 

저희는 온라인으로 그전 날 표를 예약해 놓았습니다. 

네이버에서 예약하면 10%할인해준다고 하니, 당연 예약하고 가야겠죠?

예약한 당일은 사용할 수 없다고 하니 반드시 그전날 예약하기.

주말은 예약해도 무주리조트 사이트 들어가서 별도로 곤도라 탑승 예약을 해야 하는데

평일은 곤도라 예약만 하면 탈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무주덕유산곤도라 - 네이버 지도

 

 

키오스크에서 티켓으로 교환하기~

 

 

입구에 들어서니 사람들이 어디론가 가고있습니다. 

곧장 우리도 따라 들어가 봅니다.

스키 리프트를 타려는 줄도 보이고..

 

 

우리는 앞에보이는 곤도라 탑승장으로 갑니다. 

저멀리 사람들이 바글바글 한게 눈에~ 뜨억

사람들 줄이 어마무시 합니다~

다들 얼마나 부지런들 하신....

 

줄설때 보통 길게 기다려야 해서 추위에 오돌돌 떤다고 하던데

오늘은 날씨가 기가막힙니다. 

완전 봄날씨 처럼.. 옷을 무장하고 와서 인건지 덥기까지 하네요.

 

 

40분 정도를 기다렸나?

곤도라에 탑승~

최대8명까지 타고 출발합니다.

 

 

곤도라 타고 17~18분 정도 타고 올라갑니다. 

스키장도 구경하고 올라갈수록 눈쌓인 설경을 구경합니다.

무주 곤도라 설경

 

 

곤도라에서 하차하면 새로운 세상에 눈앞에 펼쳐집니다.

 

 

 

 

눈쌓인 뷰가 정말 멋집니다. 

앞에보이는 건물이 꼭 중국에 온 듯한 느낌을 갖게하네요. ㅎㅎ

 

 

 

정말 멋집니다. 

 

 

내가 사는 곳에서는 이렇게 눈이 쌓인 적이 많이 없어서 너무 반갑더라구요.

아이들이 제일 신나한 것 같았습니다.

 

 

와서 느낀건데 눈썰매를 안들고 온게 후회되는... 

(만약 담에 오게 되면,, 오게 된다면... 눈썰매를.. 아니 박스떼기라도 챙겨서 와야지...)

 

 

맑고 티없는 하늘과 새하얀 눈이 정말 멋지더랍니다.

 

눈쌓인 설경을 카메라에 가득담고

향적봉을 향해 올라가 봅니다. 

계단에 눈이 한가득 쌓여 많이 미끄럽네요.

아이젠 필수라는 이유를 알겠더라구요.

몇몇 당당하게 아이젠 착용안하고 올라가는 분 봤는데.. . 계단옆에 봉잡고 다시 하산하시는... 

 

걸을 때마다 뽀드득 뽀드득~

완전 겨울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올라가는 길에 누가 어렇게 예쁜 하트를..

우리 딸 득템중. ㅋㅋ

 

 

 

사람들이 어마무시 줄지어 올라라기에 쉬기에도 눈치보이는...

힘들어하는 딸이라 옆으로 새서 몇번을 쉬어 20여분만에 정상에 올라갑니다. 

 

정상을 알려주는 비석이 눈앞에 보입니다. 

덕유산 향적봉 1614m

뷰가 죽이지요?

 

 

비석앞에서 인증샷 남기려는 사람들..사진찍는 것도 줄을 서야한다니. 허허

줄서는 것도 힘들다~ 우린 자리 앉아 싸온 구운계란 까먹고 따뜻한 유자차 한잔 마시고 이래저래 시간떼우니 줄이 짧아졌더라구요. 5분 정도 줄서고 비석앞엥서 사진 찍기 성공.

 

눈요기 제대로 하고 다시 하산.

날이 너무 따뜻해 더 있다가고 싶었지만

배가 너무 고픈 관계로 곤도라타고 하차하기로~

 

이렇게 오랜만에 하얗게 눈으로 덮인 세상을 구경하고 왔습니다. 

사진으로 보는 것 보다 직접가서 보면 더 좋더라구요.

당일치기로 후딱다녀온 무주덕유산곤도라~

강추하는 이유가 있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