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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여수 가볼만한곳(향일암,미남크루즈,예술랜드)

by 최강_람보 2023. 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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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마지막주 금요일에 1박2일 일정으로 여수여행을 다녀왔는데요.   

1박2일 동안 다녀온 코스인 향일암,미남크루즈,예술랜드를 기록해볼까 합니다.

 

예전에도 여수는 한번 왔었는데 그때 해보지 못한 일정들을 이번에는 하게 되었답니다.

그중 여수 밤바다는 꼭한번 보고 싶더군요.

 구미에서 출발을 해서 가는데 여수까지는 정말 멀더군요.   

중간에 광양에 있는 이순신대교를 건너는데 정말 웅장하고 다리 가 너무 높아 무섭더군요.

 

여수에 도착하니 점심때가 되어 여수에서 유명한 게장집에서 배를 채웁니다.

간장게장과 양념게장은 한번 리필이 되더군요.  간장게장은 약간 비릿한 맛이 나긴 하지만 양념게장은 정말 맛있어서 리필까지 해서 먹었답니다.   어른2, 아이 2명이서 게장 정식 코스로 식사를 했던곳이라 비용은 5만원 정도 나온거 같네요.

 

그다음 코스는 향일암인데요  여수 시내에서도 30분정도 떨어진곳이라 첫날 다녀오기로 합니다.

도착하니  평일임에도 주차장에 차가 많이 있네요.

향일암은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어 관람료를 내고 안으로 입장하게 되는데요.

 

향일암은 평지가 아니고 산속을 올라가야 하는코스인데 주차장에서 30분 정도 걸어올라가면 되는 코스라 가볍게 오르기 좋은 코스입니다. 그럼에도 딸아이는 가다가 힘들어서 못가겠다고 하네요. ㅋ

이런 벽들 사이로 지나가는 공간이 있는데 신기하더군요.

 

올라가다 보면 바다를 끼고 있는 코스라 정말 평온하다고 느껴지더군요.

향일암은 여수 여행코스에서 빠질수 없는 명소인거 같아요~~  풍경을 감상하느라 찍은 사진이  많이 없네요 ㅜㅜ

위로 올라가다 보면 신기한 돌들도 많고 풍경이 감탄을 자아낸답니다.

 

향일암 아래쪽에는 관광명소 답게 커피숖과 먹거리 가게들이 많이 있답니다.

저희도 다음 코스로 가기엔  시간이 좀 남아서 근처 커피숖에서 커피한잔 마시고 시간을 보냅니다.

다음은 여수 야경을 보기위해 미리 예약한 미남 크루즈인데요. 가는길이 퇴근시간하고 겹치는지 차가 좀 막히네요.

거기다 네비를 잘못 찍었는지 엉뚱한데로 찾아갔었고(예전 크루즈 타는 장소인듯)  다시 스마트폰으로 검색해서 다시 찾아가니 이미 차들이 엄청 많이 들어왔는지 주차하는데도 한참걸렸네요.

 

한겨울 바닷가에서 배를 타는거라 그런지 엄청 추울꺼 같아 바지도 하나 더  입었구요.

배에 타기전 저녁을 못 먹은 상태라 배안에 있는 매점에서 간단히 컵라면을 사먹어서 속을 따뜻화게 데웁니다.

딸아이 뒤로 보이는 야경이 정말 아름 답더군요.

 

여수하면 밤바다가 왜 유명한지 알것 같더군요.

화려한 조명을 잘 장식해놓았고  길거리에 포장마차도 즐비해있더군요.

 

케이블카에서도 화려한 조명이 나오고 있어 이동하는 모습이 신기하더군요.

 

크루즈를 타고 한 20분 정도 이동을 하니 어두 컴컴한 바닷가에 다다르게 되었고 거기서  폭죽을 쏘아주더군요.

배위에서 보는 폭죽은 정말 사치스러울 정도로 화려했답니다. 

거기다 라이브 가수가 나와서 기타를 치면서 노래도 불러주었는데요. 흥이 많은 관광객들은 몸을 흔들면서 춤을 추네요 

 

야경을 보고 나서 배에서 내리는데도 오래 걸리고 주차장을 가득 메운 차들이 빠져나가기 위해 엄청 오랜 시간이 걸리네요.

저녁을 먹기위해 또다시 찾게된 이순신 버거, 가게 인테리어가 많이 바뀌었네요  포장을 해서 호텔로 가서 저녁을 먹고 잠이 듭니다.

이틀날 아침은 근처 밥집에서 꼬막비빔밥이랑 해물탕을 시켜서 배를 든든히 채우고 예술랜드로 향합니다.

 

예술랜드에 도착하니 카트장이 바로 눈에 들어오더군요.  애들이 타고 싶다고 해서 표를 끊고 태워줍니다.

 

사람이 많이 없어 금방금방 탈수 있더군요.

아들녀석은 카트라이더를 자주 해서 그런지 쌩하고 2바퀴를 돌아버리네요..

 

딸아이는 속도를 못내고 천천히 코스를 돌아나가네요.

중간에 기둥에 박고 헤메고 있으니 관리하시는 분이 가서 빼내 주시네요 ㅎㅎ

 

예술랜드를 입장하고 난뒤 길을 따라 걸어 갑니다.

 

예술랜드 관람 팁이라면 제일먼저 들어가자마자 마이다스손에서 사진찍기 위한 번호표를 발급 받아 놓아야 한답니다.

여기서 우리는 오전 일찍 갔음에도 다 둘러보고 나서 번호표를 뽑아서 앞팀이 30명이 나 있었답니다.

30명이 사진을 찍는데 걸리는 시간은 한팀당 3분 정도씩 잡아도 대략 1시간 30분 정도가 걸린답니다.

 

.이렇게 시간을 떼우기 위해 근처를 돌면서 사진도 찍구요,

 

아들 녀석은 스카이 워크도 타본다고 하네요.

겨울철이라 그런지 스카이 워크에 올라가니 바람이 엄청 심하게 분다고 하네요 너무 추웠다고 하네요 ㅋ

 

테이블에 않아 멍땡리기도 하구요

 

한참을 기다렸는데도 앞팀이 10명이상이나 남아 도저히 못기다리겠더군요.

 

이 마이다스손이 뭐라고 나를 이렇게 기다리게 하나 싶네요 ㅋㅋ

40~50분을 더 기다리기엔 너무 춥고 지루하더군요.

그래서 그냥 밑에서 마이다스손이 나오도록 해서 대충 사진을 찍고 번호표는 다른 사람에게 줬답니다. 

 

이상으로 1박2일 겨울철 여수여행 코스를 남겨봅니다. 

4인가족 기준으로 여행경비는 대략 40만원 정도 쓴거 같네요.

여수여행후 좋았던곳의 대략적인 느낌을 적은것이니 일정 잡으시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네요.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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