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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옥계에서부터 구미보까지 자전거를 타고 왕복을했는데요.
평소 자전거를 잘안타지만 꼭 집앞에서 출발하여 구미보를 찍고 오고 싶었답니다.
제 애마를 소개합니다 바로 삼천리 하운드 700입니다 20만원 정도 주고 산거 같네요.
그리고 라이딩에 필수품인 소니 블루투스를 핸들에 걸쳐줘야 간지가 나고 사람들도 잘 비켜주더라구요 ㅋ
하지만 바람 많이 부는 날에는 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더군요.
우선 옥계에서 구미보까지 대충 직선거리로 대충 이어서 재는데도 18.4km가 나오네요
정확하지는 않지만 아무리 못해도 18km이상은 탄거 같아요.
옥계에서 부터 구미보까지 가는 코스를 찍은 라이딩 영상은 제가 유튜브에 영상을 만들어서 올렸답니다.
블로그 글을 읽기 싫으신분은 위에 유튜브 영상으로 대체 할께요~
하지만 영상에는 편집의 한계가 있어 정보가 많지는 않답니다.ㅋ
집앞에 한천을 따라 자전거 도로가 있지만 돌아가는것 같아
가장 빠르게 갈수 있는 금오공대 가는 도로를 타고 갔답니다 ㅋ
신호를 좀 받아야 하고 자전거 도로가 아니라 엉덩이는 좀 아프네요.
자전거도로에 올라타니 속도도 빠르고 엉덩이도 덜아프네요.
오늘 날씨가 좀 추웠고 역풍이 불어 구미보로 올라가는길은 꽤나 힘들었답니다.
그리고 평일이라 그런지 자전거 타는 사람이 거의 없더군요 ㅜㅜ
나혼자 한량인가 ㅜㅜ
자전거 도로 왼편으로는 낙동강과 금오산이 보인답니다.
출발하고 얼마지나지 않아 자전거 휴게소도 있더군요.
(자전거 휴게소 뒷편이 금오공대 건물이랍니다.)
성수리에 있는 성수천을 지나 갑니다 산쪽 아래편으로는 아직 얼음이 얼었더군요.
자전거를 타고 가다 몇몇 라이더를 만났는데 몇몇분은 가볍게 목례를 하고 지나가시더군요.
물론 안하시는 분들도 있구요,
그래서 저에게 인사하시는 분들에게만 같이 인사를 해줬답니다 ㅋㅋ
지나가다 보니 국토 종주 지도가 있어 한장 찍어봤습니다.
문량리를 지나니 철새인지 오리인지 모르겠지만 낙동강위에 떼지어 떠있더군요.
출발할때는 오후에 눈이나 비가 온다는 소식이 있어 한번도 쉬지 않고 달리니 어느세 구미보가 눈앞에 보이더군요.
집에서 출발한지 대략 1시간 30분 정도 걸리더군요.
구미보 라이딩하면서 찍은 영상 보실께요.
길이 울퉁불퉁해서 영상이 많이 흔들리네요.
가는길에 군대군대 화장실도 있고 구미보 앞에는 음료수 자판기도 있었답니다.
옥계에서 출발하시면 대략 왕복 36km정도를 타야하는데 어른이라면 충분히 할수 있답니다.
저는 아들과 같이 구미보를 가기로 했는데 제가 먼저 탐사?를 다녀왔는데 아들녀석은 아직 어려서 무리일듯 해요.
아들 녀석하고 라이딩은 산호대교 까지가 딱 좋은듯 합니다.
이렇게 오늘 하루 왕복 3시간 10분 정도를 자전거를 타고 집으로 돌아 왔답니다.
집앞에 다다르니 눈이 날리네요. 이렇게 일기예보가 정확한날도 있네요 ㅋ
오랜만에 혼자서 자전거를 타니 많은 생각을 할수 있는 시간이 되었답니다.
이상으로 옥계에서 구미보까지 라이딩 코스 소개를 마칩니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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