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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골프존카운티선산을 처음으로 다녀와서 느낀점을 적어볼까합니다.

골프존카운티선산(구 선산컨트리클럽)은 회원제와 비회원제로 운영되는데요  가기전까지는 비회원이면 예약이힘들다 정도로만 알고있어서 선산은 영원히 못가볼꺼라 생각했답니다.



그러던중 친구중 한명이 회원권있는분한테 양도를 받아서  7월10일 오전6시58분 티업을 잡게되었는데요

장마철이라 비가 오면 취소 하려고 했는데 다행히 날씨가 바뀌더니 비가 오지 않더군요.



입구에 도착해서 캐디백을 내리는데 좋은차들이 얼마나 많던지 돈많은 사람들을 보니 살짝위축이 되네요 ㅋ


로비에서 들어가니 약간 청남대처럼 대통령 별장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많은 분들이 궁금하실 골프존 선산의 이용요금에 대해 자세히 보실께요

 

회원권이 있으면 6만원에 이용이 가능하답니다.    우리팀은 3명이서 치게 되었는데요.

캐디피랑 골프카트 대여료를 3명이서 나눠야하기에 4명 간거보다는 3만원정도 더 부담이 생긴답니다.

 

프런트에 가서 결제를 하는데  회원권 양도 받은 사람은 6만원정도의 금액으로 싸게할지 아님 다른인원이랑 공평하게 금액을 나눌지 결정권을 주더군요

양도받은 친구가 3명이서 금액을 똑같이 공평하게 내겠다고하니 1인당 157000원이 나오네요

구미시민이라 1만원정도 할인된거 같구요

 

락카룸번호를 받고 옷장에 짐을 놔두고 지하 1층으로 스타트업 장소로 이동합니다.

스타트업 장소로 내려가는길에는 경기 준비를 위해 진행요원들이 카트에 짐을 싣고 바뿌게 움직이네요.

 

30분 전에 도착했는데도 처음 가는 골프장이라 어디로 가야할지 몰라 헤메기도 하고 항상여유가 없이 바뿌게 움직이네요. ㅋㅋ 몸풀시간도 없이 바로 카트에 올랐답니다.

 

1번째 홀을 치러 올라가는데 잔디 상태에 깜짝 놀랏답니다.

너무나 관리가 잘되고 있어서 뭔가 비싼 그린피 만큼 대우를 받고 있다는 느낌까지 들정도입니다.

이렇게 새파란 잔디에서는 처음 쳐보는거 같네요.

 

친구들끼리가서 정말 재밌게 공을 쳤는데요 캐디분도 정말 친절하시고 세세하게 신경써주니 감동 그자체입니다.

 

장마철이라 그런지 예약이 안된 티업도 있고 취소된 팀도 많아 밀리거나 기다리는거 없이 정말 여유롭게 칠수 있었답니다.

 

장마철이라 비가올까 조마조마했지만 다행히 이슬비 처럼 잠깐 3분정도 내린게 다라서 여름철인데도 불구하고 그나마 시원하게 라운딩을 할수있었습니다

그리고 비가 조금씩 떨어지니 캐디분이 캐디백이 젖지 않도록 갑빠로 캐디백을 덮어 놓으셨더라고요.

저도 제가 비맞는건 괜찮아도 캐디백이나 채가 비맞는걸 원치는 않았는데 센스가 있으시네요.

 

9인홀이 끝나고 난뒤 쉬는  쉼터와 식당도 있구요.  

 

먼지를 털수 있는 에어건도 비치되어 있네요.

 

퍼팅연습할수 있는 그린도 있답니다.  왜 이제서야 이게 보이는건지 ㅋㅋ

내기 골프를 하시는 분이라면 일찍 와서 퍼팅감을 길러야겠지요~

 

제가 그전에 구미CC와 골프존카운티구미를 가봤는데 골프존선산은 평지에 있는 골프장이라는 느낌이 강했으며 페어웨이가 엄청 넓다는 느낌을 받았답니다.  그래서 초보들이 치기에는 정말 좋은 지형같아요~

그래도 저는 3군대 중 한군대를 추천하라면 저렴한 골프존카운티구미(구 제이스컨트리클럽) 가 가성비가 월등히 낫고 높고 낮음이 있는 지형이라 재미는 더 있는거 같더군요. 

선산은 정말 고급스럽고 좋은 잔디임에는 틀림없으나 OB가 거의 안나고 해저드가 별로 없어 그냥 무난하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마지막 3홀을 남기고 햇빛이 쨍하게 비추더니 무척 덥네요. 

이정도 더위에 18홀을 돌았으면 아마 골프하기 싫어졌을듯 싶네요.

여름철에는 더위를 피해서 오전일찍이나 야간 타임을 하는걸 추천드립니다.

 

위 사진은 골프존선산이 코스나 조경이 정말 관리가 잘되고 있다는걸 증명해보이는 사진이랍니다  ㅋ

 

바로 옆에 있는 골프존구미랑의 정말 차이가 많이 나더군요.   더군다나 코스가 넓어서 드라이버 칠때도 시원시원하게 힘을 줘도 거의 OB가 나지 않더군요.

이날은 저는 공을 잊어버린게 2개 밖에 되지 않았구요.  친구들은 공한개로 끝까지 치더군요 ㅋㅋ

항상 느끼는거지만 그린까지 잘 올려놓고 퍼팅에서 다 말아 먹더군요.  저는 최종스코어 107개 가 나오네요.

이번이 5번째 라운딩인데 실력은 항상 똑같네요.  

 

그래도 회사만 다니다가 이렇게 필드에 나와 잔디 밟으면서 공을 치니 스트레스가 확 풀리네요.

다음번에 더좋은 골프장을 가면 또 소개해드릴께요.

이상으로 필드경험 5번째인 초보가 골프존카운티선산 첫라운딩후기를 마칩니다.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