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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글을 남기네요.

이유는  제가 5번째 회사에 들어가서 한동안 적응한다고 글을 쓸 여유가 없었네요.

 

40살에 회사를 박차고 나와서 제 사업을 하고자 했으나 잘안되엇네요, ㅋㅋ

인테리어업을 거의 1년간 해보고 나서는 느낀점이 분명있었는데요.    궁금하신분은 아래 글을 참고하시고요.

 

2022.07.15 - [인테리어] - 퇴사후시작한 인테리어실장 1년만에 그만두다

 

퇴사후시작한 인테리어실장 1년만에 그만두다

이번에는 인테리어를 시작한지 1년도 안되어 그만둔 얘기를 해볼까 합니다. 지난번 40살에 퇴직하여 마땅한 일자리를 찾다가 인테리어를 시작하게된 포스팅을 올렸는데요. 지난번 포스팅이 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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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를 박차고 나온 이유에 대해서는 다음글을 참고하시구요,

2021.01.19 - [자유로운글] - 이시국에 퇴사를 결심하다

 

이시국에 퇴사를 결심하다

올해초 연봉삭감으로 인해 이시국에 퇴사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회사내 연봉 정책이 변경된거라 직원들 모두 불만이 가득한채로 협상에서 사인을 했지만 저는 거절 해버렸습니다. 한가지 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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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회사로 들어가게 되었네요.   

41살이란 나이는 취업하기 쉽지 않은 나이인데요..   다행히도 IT직종이라 취업이 쉽게 되었답니다.

IT인력이 지금 구인난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이력서를 오픈해놓으니 타지방에서도 연락이 많이 오더라구요.

그나마 가까운곳으로 가고 싶었으나 근무조건이 열악한 관계로 집에서 조금 거리가 있는 곳으로 이직했답니다.

 

오랜만에 직원들이 있는곳으로 다시 들어가서 적응할려니 쉽지 않았는데요. 다행히도 시간이 약인가 봅니다.

점점 사람들과 같이 점심 식사도 학고 같이 커피도 마시면서 조금씩 편해지고 있는데요.,  

아직은 업무 파악 잘 안되서 헤메기도 하구요~~

 

제가 이렇게 회사를 다시 들어가서 다시들어가서 톱니 바퀴 처럼 구르는 이유는요

바로 내가 직장다닐때 능동적인 사람인지 수동적인 사람인지가 중요한데요.  저는 바로 수동적인 사람이였답니다.

그래서 밖에 나가서 제가 능동적으로 사업을 개척할 힘이 부족했기 때문인데요.  퇴사를 할때 본인의 위치와 상황을 잘판단해서 나와야 후회가 없답니다.  사실 저는 인테리어 업을 하면서도 그 편한 꿀보직을 그만둔게 후회가 되기는 하더군요 ㅋㅋ

하지만 다시 매일 쳇바퀴 구르는 직장생활에 대한 기대와 설레임이 얼마나 갈지는 모르겠는데요.

한달 정도 지났지만 아직까지는 만족하고 있답니다.

꼬박꼬박 나오는 월급이 굉장히 매력적이구요.  할수 있는 만큼은 회사 생활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답니다.

주말이 있는 삶이 저한테는 더 맞기도 하구요.

 

IT직종이다 보니 1년 반 정도의 공백이 있어 적응에 좀 힐들듯 한데 그래도 따라갈려고 틈틈히 공부도 하고 있구요.

하루 종일 코드를 보고 있으니 목도 뻐근하네요.ㅜㅜ

그래도 인테리어 할때 만큼 몸을 쓰지 않아 몸은 편하네요,.

 

 

하지만 출퇴근 시간이 오래 걸려 몸이 피곤하기도 하답니다.

보통 출근 45분 퇴근 45분 정도 걸리는 곳이랍니다,

비오거나 심각하게 차가 막힐때는 끔찍하답니다. 거기다 수동변속기라니 ㅋㅋ

 

그래도 저는  프로그램 유지보수란 업무가 잘 맞다는 생각이 드네요..

역시 계속 하던 일을 하던가 잘하는걸 해야 오래할수 있는거 같습니다. 

 

사무실에서 제가 실제로 사용하는 책상을 보여드릴께요

내근직이라 데탑을 받을줄 알았는데 노트북을 주네요 ㅜㅜ   모니터가 큰게 좋은데  아무튼 정을 붙이고 오랫동안 밥줄이 되어줄 놈이랍니다.    그리고 IT회사라 그런지 사람이 많은 관계로 책상이 많이 쫍네요 ㅜㅜ

 

제가 맡은 업무는 서버쪽 데이터를 다루는 일인데요.  여태까지 IT쪽 업무를 하면서 SQL문을 다룬적이 잘 없는데

이번에는 제대로 배울수 있을듯 하네요.   잘 배워 놓으면 또 써먹을때가 많이 생기겠지요~

 

그동안 제가 직장을 옮기면서 쌓아놓은 이력과 포트폴리오가 있어서 쉽게 취업할수 있었는거 같습니다.

이번에는 좀 오래 다녀야 할텐데 그놈의 고질병이 얼마나 갈지 지켜봐야 겠어요~

 

40살에 회사를 박차고 나와 나른 특별한놈이니 잘될꺼야 이렇게 생각했지만 결국은 뜻대로 되지 않더군요.

인생 참 희안합니다.  다시 원래 자리로 돌아오니 마음은 편안하네요.

 

지금은 맡은일에 최선을 다하면서 퇴사하기전까지 나가서 할 일을 계획하고 실천할수 있는 밑거름을 만들고 나와야겠다고 생각이 드네요.

 

이상으로 람보의 재취업기를 알려드렸습니다.  경제적인 자유를 누리는 그날까지 화이팅~~~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