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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관련

대구지방법원경매첫입찰기(석적효성해링턴,석적부영아파트 낙찰가 공개)

by 최강_람보 2021. 9.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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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김천법원만 다니다가 칠곡군 석적읍에 괜찮은 물건이 검색되어,

드디어 대구지방법원경매 첫입찰에 참여하고 왔습니다.

 

대구지방법원은 수성구 범어동에 있었으며, 구미에서 일찍 출발했음에도 불구하고 처음가보는곳이라 어러버리댔답니다.

 

주차를 하기 위해 법원으로 들어가니 만차라서 돌아나가라고 하네요,  그래서 아래쪽에 내려와 오른쪽편 주차장에 들어가니 경매하러 온 사람은 반대편 주차장으로 가라네요 제가 간곳은 검찰청 주차장이였어요 ㅜㅜ

 

대구지방법원 경매법정은 신관 지하 2층이랍니다.

 

그래서 반대편 주차장으로 가기 위해 큰도로로 나와 유턴을 2번 하고 나서 

500m남짓 남았는데 차가 갈생각을 안하네요.  주차장에 차량이 많아서 그런가봐요

 

그래서 인근 주택을 돌다가 마땅한곳을 찾아 불법주차를 했답니다.

과태료 4~5만원 찍힌다고 문구가 붙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간이 급박했거든요 

주차장 이용시간및 차량별 이용제한 번호가 나와 있네요.  그래도 사람들은 이런거 안지키고 막 대는거 같던뎅 ㅋ

 

주차장에는 이중 주차도 되어 있고 정말 만차였답니다.

 

민원인 주차장에 주차하시고 주차장 위로 쭈욱 올라가면 신관 지하 2층으로 바로 갈수 있답니다.

 

저는 다른곳에 주차를 했기에 대구 지방법원이라고 적혀 있는 곳으로 들어갔답니다 

 

경매 법정에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와 있었답니다.

밖에도 엄청 사람이 많았기에 100명은 충분히 넘어 보이더군요.

 

서둘러 입찰 봉투를 받아옵니다.

지방법원 마다 입찰봉투와 용지가 달라 해당 법원에서 주는 양식으로 사용해야 되더군요.

 

김천 법원만 다니다 보니 대구지방법원 입찰 양식은 없다보니 미리 작성을 못해왔답니다.

허둥 지둥 사람이 없는곳에 가서 작성을 하고 제출을 하는데,   직원분이 봉투에 이름을 안썻다고 하네요. ㅋㅋ

이런 실수는 처음이네요.  허둥지둥 하다 보니 뭔가를 깜빡하게 되네요.

 

입찰자용 수취증 2개를 받구요.

 

대구지방법원은 입찰봉투 제출시간이 11시10분까지만 받더라구요

 

드디어 개찰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제가 입찰한 아파트는 석적 효성핼이턴 3차인데요.

무려 32명이 입찰에 참여했답니다.

결과는 어땠을까요??  개찰과정중인데도 긴장감이 전혀 없더군요.

왜냐면 집행을 도와주는 직원이 1억3천 밑으로는 아래에 넣으라고 옆 직원에게 얘기하는게 다들리네요

실망감이 커지면서 허탈하네요 ㅜㅜ  저는 1억2천을 적었거든요.

결과는 1억 3천4백을 적은분이 되셨네요.  축하드립니다.

효성해링턴 3단지 24평 가격이 1억5천정도는 나오던데요

그래도 시세보다는 싸게 받으셨으니 돈 버셨네요.

저는 너무 거져먹을려고 했나봐요.

요즘 직장을 안다니다보니 공격적으로 적을수가 없네요 ㅜㅜ

 

그다음 석적부영아파트 차례입니다.

이것도 직원분이 4천2백 밑으로는 아래로 넣으라고 직원끼리 얘기하는게 다들리네요

전 3900적었는데 ㅜㅜ 허탈하네요.  먼길 왔는데 이렇게 경쟁자가 많을줄이야

다들 돈되는거는 보이나 보네요.

 

1등은 4천5백 적으신분이 되셨네요. 축하드립니다.

이것도 31명이 응찰했네요. 경쟁률이 어마어마하답니다.

 

구미에서 대구지방법원으로 첫입찰을 경험하다보니 느낀점이 하나 있는데요.

멀어서 한번 오기 힘든데 다음에 또 올일이 있겠나란 생각을 하면서

상승장에서는 아파트를 경매로 낙찰 받기 힘들다는걸 알게 되었답니다.

 

경매는 아파트 시장이 침체되었을때(사람들이 분비지 않을때 입찰자가 4~5명정도로 떨어질때) 하는게 바람직한거 같네요.

상승장이라 오르는걸 보고 뛰어드는거는 경쟁이 너무 치열하네요.

이제 경매는 좀 쉬어야겠네요~ 본업에 충실해야겠어요 ㅋㅋ

 

이상으로 대구지방법원에 처음으로 와서 석적효성해링턴과 석적부영아파트에 입찰에 참여한 후기를 마칩니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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