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옥계 부영아파트 임장 후기

구미 옥계 부영아파트 임장을 다녀와서 후기를 남겨 봅니다.

현재 시기는 구미 구축 아파트값이 거의 반토막이 났는 시점이라 저가 매수의 기회이기도 합니다.

실거주 분들은 이런 시기에 집을 매수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이 이시기에 집을 사면 왜 사냐고 미쳤냐고들 하네요.
그 이유는 집이 남아 도는데 나중에 어떻게 파냐고 절대 오르지 않는다고 하네요.

그래서 저는 더 이상 떨어질것 같지 않은 아파트를 보러 다녀왔습니다.
제가 신이 아니기에 더 떨어진다면 아마 대한민국도 위기이지 않을까 싶네요

임장을 다녀온 아파트는 바로 옥계 부영아파트입니다.

 

아파트에 대한 간단한 정보로는 896세대의 대단지에 총 6개동이 있습니다.

20평과 32평이 있구요 주차 대수는 0.97로 요즘 아파트 대비 조금 부족하네요.

하지만 아파트 단지 뒤쪽이나 옆쪽 도로에 주차를 할수 있어 주차난은 어느정도 해소가 될듯 하네요.

 

우선 장점을 보자면..
1 상권과도 걸어 갈수 있을 정도로 가깝고 맥도날드 근처에 있어 바로 맥세권에 해당되는 위치
2 99년식으로 년식대비 저평가 되었습니다.
3 지하 주차장이 있습니다 (엘리베이터 연결은 안되어 있음)
4 판상형 아파트라 채광및 통풍에 좋습니다.

단점을 말하자면...
1) 방음및 소음에 취약하다고 하네요.
2) 아파트 브랜드 이미지가 낮게 평가 됨

임대 아파트에서 분양(2014년 말)된지 몇년 안 되었는데 그때 분양가가 7380 정도 했었다고 하네요.
현재 가격이 5~6천 만원때면 손해보시는 분들 엄청 많을듯 하고요.
월세는 500에 30이나 25정도 까지 나온다고 하네요.  수익형아파트로 보면 수익률도 나름 괜찮네요.

현재 급매가 몇개 나오고 있고, 네이버에는 매물이 많이 등록되어 있는데 실제 중개소를 다녀 보니 매물이 그렇게 많지는 않네요.
저는 그중에서도 급매로 나온 20평대 아파트를 보고 왔습니다.

<옥계 부영 1차 20평 평면도>

내부를 둘러 보니 1~2명 또는 심지어 자녀가 어린분들도 가족끼리 살기에 적당해 보였습니다.

 

일단 부영 2단지에 있는 아파트부터 둘러보는데 느낀점은 여기는 학교가 바로 옆에 있고, 단지내에 개구멍도 있어

자녀를 안전하게 등하교 할려면 1단지보다는 2단지를 선호 할꺼 같더군요.

하지만 자녀가 없는 1인이나 2인의 가족들은 1단지가 더 나아 보이더군요
왜냐면 버스 정류장이 가깝기 때문입니다.  출퇴근 버스 타러가는 거리도 그렇고 상권과도 1단지가 더 가깝더군요.
그래서 저는 1단지가 좋아 보입니다.  그중 102동이  단지 규모가 제일 작아 제일 인기가 있다고 하네요.

왜냐면 복도식 아파트는 단지 규모가 크면 복도가 길어지기 때문에 사생활 보호 측면에서는 작은 규모가 낫거든요.

하지만 102동은 매물도 잘 없고 가격도 조금 더 비싸다고 하네요.

조망이 나오는 단지는 101동 102동 104동이 전망이 나오더군요.  앞에 3동 빼고 뒤에 있는 동들은 가격이 좀더 저렴할듯 하네요.

현재는 매수자 우위의 시장이라서 네고가 가능한 시기입니다. 집주인들도 기존집을 빨리 팔아야 이사를 가거든요.
가격은 최저가인데 과연 월세가 잘나갈지는 시도해봐야 알겠죠? ㅋ 

집값이 언제 오를지는 모르지만 이렇게 20평짜리 아파트를 수익형으로 사서 월세를 받다보면 집값이 어느순간 분양가 정도로는 회복하겠죠?

저는 그럴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네요.

이상으로 옥계 부영아파트 임장후기였습니다.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