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이번에는 LG전자 듀얼인버터 건조기 RH9WG 모델을 구매하면서 겪었던 내용을 포스팅합니다.
건조기 구매 배경은 집사람이 겨울철이 오면 빨래가 잘 안마른다고 건조기를 한대 사달라고 쫄라댑니다.
아 이거 점점 편해지면 안되는데 ㅋㅋ
그래서 먼저 어디에 설치할지 집안에 설치할 장소는 있는지 알아 봅니다.
보통 설치시에 기존 세탁기 위에 철제틀을 넣고 그 위에 2층으로 올리는 방식을 많이 쓴다고 합니다.
하지만 저는 그런거 별로 안좋아 합니다 ㅋㅋ 그래서 최대한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김치냉장고를 옆으로 빡빡 밀어서 옮기니 65cm 공간이 나오더군요.
그 후 건조기를 검색해보니 9kg짜리가 가로 공간이 딱 60cm 더군요 베란다 공간에 넣어도 공간이 약간 남겠다 싶어 9kg짜리로 선택을 합니다.
<베란다 설치 사진>
집사람 친구들 말로는 14kg짜리가 성능도 좋고 이불도 잘 들어간다고 그걸로 사라고 한다는데 14kg짜리는 비용도 150만원이 넘고 아직까지 하자가 조금씩 발생된다는 판매직원을 말도 있고 무엇보다도 베란다에 안들어가는 관계로 9kg짜리에 대해 조사하게 됩니다.
일단 가장 많이 팔리는 삼성과 LG전자 제품을 비교하겠으며, 하이마트나 LG가전마트에서 들었던 내용도 추가로 기재합니다.
일단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하이마트 2군대를 갔다 왔는데 업체마다 직원을 말이 조금씩 다르네요.
한곳은 삼성제품이 더 좋다하고, 또 한곳은 LG제품이 더 좋다고하네요.
그리고 LG가전 마트에 갔을때는 당연히 LG제품이 좋다고 하네요 ㅋ.
제가 여러곳의 직원들의 설명을 듣기전에는 삼성제품이 맘에 들었습니다.
가격도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디자인이 더 세련되었습니다. ㅋㅋ
하지만 삼성제품의 가장 큰 단점은 열교환기에 먼지제거를 직접 한번씩 해줘야 한다는것이 였습니다.
대신 열교환기가 앞쪽에 있다 보니 벽에 밀착시킬수 있는 장점은 있네요.
<삼성제품 열교환기 사진>
삼성 건조기의 열교환기 청소를 위해서는 솔이나 청소기등으로 청소를 해야 한다고 하네요.
LG 제품의 경우는 자동세척시스템이 있어 열교환기를 알아서 자동으로 청소를 해준다고 하네요. 또한 열교환기가 뒤쪽에 있기 때문에 벽에서 약간의 공간을 띄워 놓아야 한다고 하네요.
LG전자에서는 자동세척시스템 방식을 특허를 내놨기 때문에 삼성이나 다른제조사에서 따라 할수 없는 거라고 그러네요.
일단 건조기는 편하게 사용하기 위해서 구매하는거라서 자동으로 청소 해주는 건조기가 확 땡기네요.
하지만 LG제품도 어느정도 사용하면 뜯어서 열교환기를 청소해줘야 한다고는 하는데요 판매 사원 말로는 실제 4년정도 쓰고 출장기사님을 불러 뜯었는데 열교환기가 깨끗하더라는 얘기도 해주네요.
여기서 자주 청소하느냐 아니면 한번 출장비가 들더라도 편한걸 쓰느냐 선택의 문제네요.
그리고 건조기 안에 통을 보면 LG는 스텐레스가 민무니로 되어 있는데, 삼성은 다이아몬드 모양처럼 스테인레스에 모양을 넣어 놨네요.
이거는 빨래 할때는 모양에 굴곡이 있으면 빨래도 잘 빨리고 더 좋은데 건조기에서는 구지 필요가 없다고 하네요.
여기서 삼성은 디자인 및 모양에 굉장히 치중하는구나란걸 느꼈습니다.
그리고 가격 또한 LG가 건조기 선두 주자라서 그런지 약 10만원 정도 더 비쌋습니다.
고객들의 건조기 구매 비율도 LG건조기를 선택하는 비율이 약 70%가까이 된다고 하네요.
그리고 주변에 말을 들으면 모터가 들어가는 가전은 무조건 LG로 해야 한다고 하네요.
그리고 저는 도무지 이해 안가는게 흰색과 회색 색상에 따라 가격차이가 10만원이나 나네요 저는 가격이 더싼 흰색으로 구매합니다. ㅋ
그래서 최종 구매한 모델은 LG전자 RH9WG 입니다.
기능은 별차이 없이 신모델 일경우 약간 디자인이 바뀌면서 가격이 더 비싸다고 하길래 저는 듀얼인버터 요것만 들어가 있으면 전기세는 많이 안나오겠구나 싶어 디자인만 바뀐 신형 제품보다는 듀얼인버터가 들어있는 약간 저렴한 모델을 선택합니다.
일단 설치하고 난뒤 사용하면서 느끼는 점은 베란다에 설치해서 그런지 건조 시간이 꽤 오래 걸리다는것입니다.
겨울철 베란다 온도가 낮은 탓도 있겠지만 약 3시간 가까이 걸리네요.
다만 휴대폰 앱(Smart ThinQ)과 연동이 되어 건조가 다되면 알림을 해주는 기능은 굉장히 만족합니다.
그리고 배수호스 설치가 가능하다면 꼭 설치하셔야 물통 비워주는 수고를 덜수 있습니다.
<건조기 설치 사진>
베란다 설치시에 단점으로는 영하의 온도에서는 처음 구동시 예열 시간이 필요해서 동작에 약간의 시간이 걸린다는 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건조기가 약간의 소음이 있는 관계로 웬만 해서는 실내보다는 베란다 설치를 추천드립니다.
<건조기 구동 영상>
아직은 몇번 밖에 안써봤지만 빨래가 3시간만에 마른다는것은 굉장한 혁신이네요
다만 단점으로는 츄리닝이나 팬티 같은거를 돌리면 사이즈가 쭐어 듭니다. ㅋㅋ
고무줄 같은거 들어가는 제품은 주의하셔야 합니다.
옷이 완전 타이트 해져서 약간 쫄리네요 어후~ 이럴거면 왜 샸냐고 ㅋㅋ
하지만 이불 빨래라던지 구스 패딩 같은 거는 금방 말려주네요.
이불 빨래 후 필터에 쌓인 먼지를 보니 그렇게 많지는 않네요
다행히 마누라가 집안 청소를 잘하나 봅니다 ㅋㅋ
<먼지 필터 사진>
보통 구스다운이 들어간 야상 패팅은 세탁소에 맡기라고 하는데 저는 옷을 얼마나 오래 입겠나 싶어 손빨래 후 건조기에 넣어봤습니다.
살짝 한번 돌리니 완전히 마르진 않았지만 털에 무리 갈까바 빼서 자연 건조 시킵니다.
처음에는 구스가 한쪽으로 뭉치고 빵빵한 느낌도 없고, 천만 만져지는 부분도 있고 해서 엄청 후회를 했는데, 이게 2~3일 정도 말리고 구스가 뭉친 부분을 툭툭쳐주니 원래대로 다시 살아 나는것입니다.ㅋ
그래도 기능성 제품이라 그런지 빨기전보다는 완전 빳빳한 느낌은 좀 덜하네요.
하여튼 건조기를 사용하면서 발생하는 줄어드는 재질의 옷만 따로 건조 시킨다면, 완전 삶을 편안하게 해주는 혁신 제품인듯 합니다.
이상으로 건조기를 구매하면서 느꼈던 제조사별 장단점 및 사용 후기에 대해 알려드렸습니다.
그럼 이만~
'생활용품사용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샬 스탠모어 직구및 사용 후기 (4) | 2019.07.22 |
---|---|
갤럭시S7 VS 아이폰6S 실사용 후기 (0) | 2019.03.04 |
노트4 프리모셀 배터리 사용후기 (10) | 2018.04.04 |
혜미어항 중자 세팅후기 (0) | 2013.09.27 |
포시엠 CM-100F 사용후기 (0) | 2013.05.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