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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마샬스탠모어 블루투스 스피커를 구입하게 된 계기는 대구 신세계 백화점에 갔다가 우연히 마샬 스피커를 보게 되었는데요.
그때는 마샬이 유명한지도 잘몰랐고, 마침 음악이 흘러나오고 있었는데, 소리를 듣는 순간 감동 그자체였습니다.
전율이 느껴질정도로 빵빵한 베이스는 정말이지 구입 욕구를 돋게 만드네요.
그자리에서 들었던 느낌은 음악이란 안좋은 노래가 나와도 음질로써 이렇게 사람을 신나게 할수 있구나 였습니다.  음향이 정말 끝내주더군요. 


집에 와서도 그 느낌이 몇일 동안 머리에 멤돌더군요.  그래서 마샬이란 스피커를 인터넷에서 조회해봅니다.
일단 직구로 구매하면 마샬 액톤이 17만원대로 살수 있었으며, 스탠모어는 27만원정도에 살수 있네요.
한국에서 정품으로 구매하면 직구가격의 2배정도를 줘야 살수 있더군요.

그리고 액톤과 스탠모어의 음질차이를 느끼기 위해 유투브에서 비교한 영상들을 많이 보면서 고민에 빠집니다.

처음에는 액톤을 구매할려고 했으나 스피커는 크기가 커야 성능이 좋다라는 말을 듣고 실물로 봤었던 스탠모어를 구매하게 됩니다.
미국산 리퍼제품은 24만원대도 있었으나 독일산 정품이 전원코드 규격도 우리나라와 맞다고 하여 독일산으로 주문합니다.
대략 배송은 일주일 정도 걸린것 같네요.

박스를 뜯으니 꽤 고급스럽습니다.


3.5파이 aux 연결선도 크롬도금이 되어 있네요.


일단 팝송으로 틀고 낮은 볼륨으로 에이징을 몃시간 돌립니다.
그후 소리를 좀 높여서 듣는데, 생각보다 음질이 좋다는 생각이 안드네요.
아이폰으로  AUX를 연결한후 mp3를 재생해서 그런지 백화점에서 느꼇던 황홀함이 오지는 않네요 ㅋ
대구 신세게 백화점에서 본거는 정품이라서 틀린건지 음원이 좋은건지 모르겠지만 그런 필이 안납니다.
그냥 소리는 깨끗하고 좋은데 뭔가 심금을 울리는 느낌은 없네요. 
아파트라 소리를 크게 틀수 없어서 그런건지는 모르겠네요.  백화점에서는 넓은 공간에서 시원하게 볼륨을 올려놨었거든요.
또한 음원의 차이도 있겠고 어떤 방식으로 재생했는지를 모르니 그차이점은 있을듯 하고요
저는 휴대폰에 있는 MP3를 블루투스로 연결해서 음악을 주로 듣거든요
백화점에서 들었던거랑 집에서 듣었는 느낌을 표현하자면 백화점에서 들은 마샬 스탠모어는 CD를 듣는 느낌이라면 집에서 직구한 스탠모어는 MP3를 듣는 느낌입니다. 이러면 확실한 차이를 아시겠죠? ㅋㅋ
다만 몇일후 유투브에 있는 음질 좋은 노래를 들으니 약간의 활홀함은 오더군요.  즉 어떤 음원을 재생하는지가 차이가 큰 듯 합니다.
스탠모어는 아파트에서 사용시 볼륨 2까지만 해도 소리가 큽니다.  앰프가 걸리면서 베이스를 시원하게 뽑을려면 5정도의 볼륨은 올려야 할듯한데.
테스트 해볼 장소가가 마땅치 않네요 ㅋㅋ 이렇게 음악을 들을꺼면 액톤을 사는건데 괜히 큰거 샀나 싶기도 하네요 ㅋ

버튼을 보면 아날로그 감성이 생기는 똑딱 스위치 ㅋㅋ 볼륨조절, 베이스 조절, 고음 조절 다이얼이 있습니다.

저는 아래와 같은 레벨로 세팅해 놓고 듣는게 좋더군요.

 

마샬 스탠모어 직구제품의 단점으로는 220V전원 코드에 있는 삽입 플러그가 너무 얇습니다.

너무 약해서 금방이라도 부러질듯해요 ㅋ   그래서 저는 다른 전자제품의 8자 플러그를 뽑아서 연결해놨습니다.

(주로 카메라 충전기 케이블이나 면도기 충전 케이블등에서 쓰이는 케이블이더군요.)


제가 스탠모어를 구매하게된 결정적인 계기는 유투브에서 두제품 음질 비교 영상을 봤을때는 액톤은 보다는 스탠모어가 음질이 넓게 퍼지는 느낌이 있고 더 좋다는 느낌은 확실이 들었습니다.

아래 영상은 제가 좋아하는 노래를 틀고 난뒤 영상을 찍어봤습니다 참고용으로 보시구요.

 


일단 음질이 기대치보다는 약간 낮았지만 그래도 이정도 가격에서는 충분히 만족할 수준은 된다고 봅니다.
그리고 블루투스 연결이 너무 편하다 보니 음악 재생은 당분간 마샬 스탠모어로 쭈욱 사용 할듯 합니다.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