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생산 마제지 생태공원 가벼운 산책코스 추천

이번에는 습지와 산이 하나가 된 공원으로 유명한 천생산 마제지 생태공원을 다녀왔습니다.

마제지 주소는 인의동 12-1번지인데요.

 

총거리도 왕복 3km정도 되니 가볍게 산책할수 있는 코스랍니다.

어디로 찾아 가야할지 헷갈리실텐데 제가 아는 출발지점은 총3군대가 있답니다.

1 인동중학교쪽에서 가는길

2 인동 동사무소에서 내려가는길

인동 동사무소에서 내려가는길

3 천생산 산림욕장에서 내려가는길


이렇게 3군대가 있는데요

천생산 산림욕장에서 출발하면 내려갔다 올라와야 하는 코스라서 힘들듯 하구요.

조금이라도 적게 걷고 싶으신분이라면 인동 동사무소 아래쪽으로 차를 끌고 내려오셔서

주차하고 걸으시면 아주 빠르게 마제지까지 접근할수 있답니다.

저는 운동도 할겸 인동중학교 근처에 주차를 해놓고 올라가는 길을 선택했답니다.

 

입구에는 천생산 공원이라고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네요.

 

생태공원 안내 표지판도 있고요

여태까지 구미 살면서 이런곳이 생긴지도 몰랐고 처음 가보는곳이라 신선했답니다.

여기 산책코스는 거의 평지 구간이라 아이들과 가볍게 다녀오기에도 좋을듯 하네요.

 

건강코스 안내와 올바른 걷기 방법에 대한 안내 표지판도 있네요.

 

마제지 아래쪽에는 깨끗하게 관리된 화장실과 다목적 운동장이 있답니다.

 

다목적 운동장

 

다목적 운동장 너머에 마제지 저수지가 있답니다.

 

 

저수지를 따라 둘레길처럼 데크를 해놓았네요.

 

 

저수지 영상 한번 감상하시구요

물색이 깨끗하지는 않네요.

 

저수지 위에서 내려다 보면 금오산이 한눈에 훤히 보인답니다.

 

또한 마제지 바로 위쪽에는 삼각형 테이블도 있어 도시락 먹기에도 좋아 보였답니다.

 

금지행위 안내표지판도 있구요.   

야영및 취사 행위 금지랍니다.

 

조그만한 인공 연못

 

제가 간날은 인공 연못에 얼음이 얼어 있네요.

여기는 따뜻한 봄에 오면 예쁜 꽃들과 여러식물들을 볼수 있어 더욱 좋을듯 하다.

평일에 왔음에도 불구하고 등산하는 아주머니와 어르신들을 많이 볼수 있었답니다.
코로나 시국이라 그런지 가볍게 운동하시는 분들도 많이 있었구요.

올라가다 보니 천생산 산림욕장과도 연결이 되네요.
산림욕장 주차장옆에 있는 말타는곳에서 아이들과 사진 한장씩 찍어 봅니다.

 

아들 녀석 사진 한컷 찍어 달라고 말에 올라탑니다.

 

딸은 혼자서 올라가기 무섭다고 엄마가 붙잡아줘서 말에 올라가네요.

이날 딸은 계속 다리아프다고 징징대서 업어주기도 하고 손을 잡아 끌어주기도 하면서 데리고 갔답니다.

천생산 산림욕장에는 자판기가 있어 율무차를 뽑아 먹었답니다.
100원짜리라 그런지 양은 좀 적네요ㅋㅋ

그리고 짚라인을 실컷타고 내려왔답니다.

구미살면서 가볼만한곳이 없다고 타지로 다니시는 분이라면 마제지 생태공원 꼭한번 가보시면
가까운곳에 이리 좋은곳이 있구나란걸 느끼실수 있답니다.

마제지 생태공원은 아직까지 많이 알려지지 않은것 같더군요. 
왜냐면 저 같이 놀러 다니는걸 좋아하는 사람이 아직 모르고 있었던걸 보면 시청에서 홍보를 많이 안하나 보네요.

이렇게 평일에 아이들이랑 산책하고 있으니 행복지수가 높아지더군요.

천생산 마제지 생태공원은 구미에서 가볼만한곳으로 추천드립니다.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