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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반떼hd를 타면서 점화플러그는 4만키로 마다 매번 셀프로 교체해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16mm짜리 렌치도 하나 사놨구요.
아반떼hd의 순정 점화플러그는 대략 8000원 정도 하더군요.

 

점화플러그 교체시기는 대략 4만키로라고 하지만 대부분이 그이상 타고 다닙니다 잘 고장이 안나거든요.
차에 관심없으신분들은 엔진찜빠나 엔진 떨림 증상이 나타날때 교체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시꺼멓게 카본 찌꺼기 접착되어 있으면 오래 탄겁니다 ㅋ
점화플러그는 가격이 저렴하니 웬만하면 4만키로마다 예방정비 차원에서 미리 갈아 주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교체 순서는
1. 엔진에 쪽에있는 점화플러그 덮개 커버 볼트를 풀어준다. 이 나사는 풀때는 일반 스패너를 사용하면 됩니다.

 

2. 덮개 나사가 다 풀리면 다음과 같이 점화플러그를 감싸는 코일이 씌워져 있는데 저거를 빼면 점화 플러그가 보입니다.

 

3. 렌치를 이용하여 점화플러그를 풉니다.

 

 

4. 새로산 점화플러그를 16mm렌치에 끼우고 난뒤 엔진 나사산에 넣고 돌려줍니다.

 

인터넷상에는 손으로 안돌아가는 상태에서 180~270도 정도 돌려야 한다 이런말이 많은데 저는 렌치를 이용해서 돌리기 때문에 안돌아 갈때 쯤에서 90도도 돌리기 어렵더군요. 

더 세게 돌리면 박살날꺼 같아서 그냥 안돌아갈 정도에서 멈추는 편입니다. 이렇게 타도 별 문제 없더군요.

 

6. 점화 코일을 끼우고 점화플러그 덮개 커버를 장착한다.

주의사항으로는 차 시동을 바로 끈상태에서 점화플러그를 만지면 뜨거우니 조심하시고, 반드시 장갑을 끼고 하시길 바랍니다.
교체 방법은 간단한데 막상 해본사람과 안해본사람의 차이는 있을껍니다.
교체하기전에  4만키로 탄거와 새 점화플러그를 비교해봅니다.

기존에 사용한것도 별로 그을음이 심하지는 않네요.

 

2009년 5월 연비 개선형 모델은 점화플러그가 유라테크꺼를 사용합니다.


사진에도 YURA라고 적혀 있네요

 

이렇게 점화플러그 4개를 교체하고 테스트하는데 20분이 채 안걸립니다.
점화플러그가 본넷 안쪽편에 있어서 오래 서있으면 허리가 아프더군요. 최대한 빨리 끝내야 합니다.

이제 차시동을 걸어 엔진소리를 들어 보고 이상이 있는지를 판단합니다. 엔진 떨림이나 진동이 없으니 제대로 장착을 했네요.

이 차를 탄지도 벌써 10년이 되었네요.  10만 키로가 넘어가면 점화케이블도 교환해줘야 한다는데 아직까지 별문제 없어서 그냥 타고 있네요.


저는 차를 타면서 웬만한 정비는 직접해볼려고 합니다. 처음이 어렵지 한번 해보고나면 그다음부터는 너무 쉬우니까요.
이렇게 해야지만 정비 비용도 아끼고 차에 대한 애정이 더 생길수 있다고 봅니다.

이상으로 아반떼 HD 점화플러그 교체후기를 마칩니다.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