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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소개

봉곡동 봉평메밀면가 맛집탐방 후기

by 최강_람보 2020. 5.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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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메밀막국수를 엄청 좋아하는데 강원도 까지 가기에는 너무 힘드니 구미인근에 맛집 조회를 해봤답니다.

봉곡동에 봉평메밀면가라고 메밀막국수 맛집으로 나오길래 맛집 탐방을 다녀와서 후기를 남겨봅니다.

 

 

가게는 큰대로변에 있었으며 가게 바로앞에 주차장이 있어 쉽게 주차를 할수 있었습니다.

 

가게안에 들어가니 코로나임에도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테이블에 사람들이 더러 있었습니다.

메뉴판에는 국수와 전, 만두들이 나와 있네요.

저희는 한쪽 구석자리로 자리를 잡아서 메밀전병과 물막국수, 비빔막국수를 시켜봅니다.

곱배기는 천원추가 된다고 되어 있는데 대식가라면 곱배기를 추천드려요~

메밀 전병이 먼저 나와서 맛을 봅니다.


바삭한 식감으로 먹을만 하네요.

한입 먹으니 바로 막걸리가 생각나네요 ㅋ


그다음 나온 비빔막국수입니다.

저는 참고로 물막국수를 좋아하는데 집사람이 각각 다르게 시켜야 맛을 볼수 있다고 해서 하나씩 시켰는데요...

잘 비벼서 한 젓가락 입에 넣는데, 처음에는 참기름 맛으로 인해 고소해서 맛있더군요.
근데 몇번 더 맛있게 젓가락질 하고 있는데 어느순간 점점 입술이 따가워 오네요 ㅡㅡ

처음에는 안맵다가 점점 매워지는 맛입니다. 


어느순간 극도로 매워져서 물막국수에 있는 국물을 좀 부어서 먹게 됩니다 ㅋ
국물에 고추가루가 씻겨나가서 그나마 덜 맵긴하네요.

또한 전날 과음을 한 관계로 너무 맵다보니 혀바닥에 불이 날것 같았고 얼굴에 땀이 한바가지나오네요.
코에도 땀이 나고 어디 아픈 사람처럼 땀이 줄줄 흐르네요.

참고로 저는 매운것을 잘 못 먹어서 그런대 매운것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정말 맛있게 드실수 있을꺼에요,
집사람도 몇 젓가락 먹어보더니 맵다고 잘 안먹네요 ㅡㅡ 제가 다 먹어야지요 아까운데 어쩌겟어요

이날을 계기로 이제 다른막국수집에가서도 비빔막국수는 안시키기로 했습니다.
보통 비빔양념이 들어가는메뉴는 대부분 맵게 하더라고요 안맵게 하는집은 잘못봤습니다.

그에 반해 물막국수는 시원하게 맛있더군요.

 

시원해서 그런지 입으로 막 넣게 되네요 ㅋ

 

저도 다음에 오면 물막국수로 먹어야겠어요

더울때 생각나게 하는 맛이네요.

하지만 강원도처럼 원조막국수의 맛이 나지는 않았어요
그래도 구미권에도 그나마 원조막국수 흉내를 내는곳이 있구나 정도로 생각하시면 될듯합니다.

그날 매운 비빔막국수를 먹고나니 화장실을 몇번을 갔는지 모르겠네요 ㅋ
전날 술도 먹었겟다 매운걸 먹으니 장트러블이 일어나더군요 ㅋ
역시 장이 약한 사람은 매운거 먹으면 안됩니다.

그래도 여름철에 시원하게 즐기기에는 막국수 만한게 없네요.
다음에 또한번 오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막국수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한번 가보시길 추천드려요~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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