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작년 여름 휴가때 금화계곡에 이어 이번 휴가때는 북삼 금오동천에 있는 대자연 가든에 다녀왔는데요.


아이들과 함께한 금오동천 대자연가든에서 하루 이용 후기를 남겨봅니다.

 

 

저는 이렇게 수영장 끼고 있는 식당은 비싸서 잘안가는 편인데 ...
고등학교 친구들 모임때만 되면 항상 물놀이할수 있는 식당으로 잡네요 ㅋ

자영업 하느라 바쁜데 애들을 위해서 물놀이는 해야 하기에 그런듯 합니다.

 

휴가철인데도 불구하고 평일이라서 예약을 안해도 된다고 하길래 일찍 가서 자리를 잡습니다. 

구미권이라 그래도 옥계에서 가까울줄 알았는데 오는데 신호가 많이 걸려서 거의 50분 정도 걸리네요 ㅡㅡ

도착 시간은 10시 50분 정도였는데도 불구하고 자리는 텅텅 비어 있네요.

 

수영장 바로위 평상에 자리가 있어서 3가족이 않을수 있도록 테이블이 세팅되어 있네요.

평상에서 수영장을 바라본 사진

 

평상 자리를 확보하고 난뒤 주문을 해봅니다.

메뉴판을 보니 대략 메뉴 한개당 5만원 정도씩 하네요.

 

저희는 한방 닭백숙이랑, 닭도리탕을 시켜봅니다.

 

여기는 주인장께서 혼자서 대응을 하다보니 술이랑 음료는 셀프로 갖다 먹어야 한답니다.

주문할때도 한꺼번에 주문해야 하구요. ㅋ

 

메뉴 주문을 하고 나서 애들 물놀이를 위해 튜브에 바람도 넣어 주구요

(손님들 편의를 위해 에어 콤퓨레샤도 비치 해놓았네요)

 

애들은 튜브만 있으니 지들끼리 잘노네요.

오리 튜브를 타고 있는 딸아이가 내려 올줄을 모르네요.

수영장 옆으로도 테이블을 만들어 놓았는데 물놀이 하기에는 가까워서 좋을듯 한데 많이 더워보이네요.

 

아들 녀석은 미끄럼타는 재미에 푹빠져 있구요.

친구들 자녀도 나이대가 비슷해서 그런지 서로 잘 어울려 노네요.

 

음식이 나와서 다시 평상으로 와서 맛을 봅니다.

저는 닭백숙 보다는 닭도리탕이 맛있더군요.

여기는 맛집보다는 애들 물놀이를 위해 방문하거니 그러려니 합니다.

 

밥을 먹고 난뒤에 술한잔 하기 위해 부추전을 시켰는데요.

부추전이 처음에 주문했을때는 오징어가 많이 들어가 있었는데
두번째 주문하니 오징어가 다 떨어졌는지 오양맛살이 들어가있네요. ㅋㅋ

 

대자연 가든 평상위에는 대형 선풍기를 틀어 놓았는데도 불구하고 덥더군요.
지붕에는 햇빛 가리개를 해놓았지만 시원한 맛은 없답니다.

역시나 계곡식당을 가야 선선한 맛이 있는데 ㅋㅋ

제 개인적으로는 다음번에는 계곡 끼고 있는 식당으로 가고 싶네요.

이렇게 수영장을 만들어 놓으니 애들 놀기는 좋을지 몰라도 어른놀기에는 별로네요 ㅋ
깊지도 않고 얕은데다가 애들이 많다 보니 어른들은 애들 캐어하기 위해 한번씩 들어가야 하더군요 ㅋ

 

친구들과 함께 술도 한잔 하고 더우면 물에 들어갔다가 나와서 얘기도 좀하고 하니 어느덧 오후 4시네요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 사는 얘기도 좀 하고 아주 즐거웠답니다.

너무 오래 않아 있었네요. 이제 슬슬 집에 갈 준비를 합니다 ㅋ

이상으로 금오동천 대자연가든 하루 이용 후기를 마칩니다.

그럼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