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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폼 4세대 플로우 레이싱 쿨링시트 사용후기에 대해 포스팅 합니다.

여름만 되면 햇볕에 장시간 주차해놓은 시트가 뜨거워져서 차에 오를 엄두가 나지 않죠? 

저도 그전에는 3d통풍시트(팬 없는 모델)의 벌집 모양으로 된 시트를 사용 하였다.  이거는 착석감도 나쁘지도 않고 4계절 내내 깔고 써도 별 불편은 없으나 여름에 장거리 탈 경우에는 엉덩이와 등에 땀이 흠뼉 젖게 된다.
또한 더러워지면 한번씩 세탁도 할수 있어 유용하게 쓰였던 제품이다.


하지만 요즘 신차에 옵션으로 나오는 통풍시트를 한번 접해 보니 신세계였다.
그래서 사제쿨링시트를 구매하기 위해 여러 제품을 조사해봤지만 가격적인 면과 4세대의 제품을 만들기 까지 노하우가 있겠다 싶었고, 또한 대형 마트에 납품 할정도면 품질도 괜찮겠다 싶어 선택하게 되었다.

[4세대 신형 제품 이미지] 

 


1 착석감
일단 시트 바깥 부분으로 둥그렇게 스펀지 파이프로 되어 있어 약간 베김이 생깁니다(엉덩이 크신분은 많이 베기실듯)
 마른 체형의 사람이라면 그리 불편하지는 않을 듯합니다.  덩치가 있으신분은 클래식으로 구매하는게 더 좋을듯 합니다. (저는 레이싱이 더 싸길래 구매하였음 ㅋㅋ 지금은 더 저렴해졌네요)

그리고 이게 두께감이 좀 있습니다. 약 1.5센치미터 정도 되는듯
머리에 힘을 좀 주게 되면 머리카락이 승용차 천장에 닿습니다.  (SUV라면 크게 상관없을 듯) 
 

[아반떼 HD시트에 장착한 사진]

 

2 쿨링 성능
  확실이 소리가 큰만큼 바람은 시원하게 나옵니다.  사진에 보이는 데로 전원을 키면 통풍시트 엉덩이 부분이 들릴정도로 바람이 강합니다.  다만 소음은 거슬립니다.  이게 전원을 키면 바로 강으로 바람이 나오도록 되어 있어 항상 약으로 낮추기 위해
속도 조절 버튼을 한번 더 눌러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하지만 소음도 시원함 앞에서는 모두 용서가 됩니다.

에어컨 바람을 발밑으로 했을때는 더욱 쾌적함을 느낄수 있습니다.  아침 저녁으로는 에어컨 없이 사용해도 엉덩이에는 땀이 차지 않더군요
 다만 쿨링펜이 싸구려인지 펜이 돌면서 프로펠러가 옆에 프라스틱에 닿는 건지 모르겠지만 끼릭끼릭 거리는 소리가 한번씩 납니다.  간혹 한번씩 나서 신경이 거슬릴정도는 아닙니다.

 

[바람이 나오는 세기 사진

엉덩이 부분 시트가 봉그랗게 떠 있죠  저만큼 강하게 나옵니다. ㅎㅎ


3 제품 전체적인 평
  시트를 잡아주는게 끈이 시트를 둘러서 끼워넣는 타입이라 타고 내릴때 한번씩 밀리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그나마 허리쪽에 끈이 있어 좀 낫다고는 하나 요즘 많이 쓰는 방식의 시트사이로 둥근 플라스틱 고정고리를 밀어넣는 방식에 비해서는 확실히 안좋습니다.

 

[밴드로 시트 허리를 감싸는 구조 이미지]


간략하게 장단점을 기재하자면...
-장점-
 1) 통풍력이 좋음
 2) 디자인이 좋음
 3) 쿨링팬을 켜지않아도 통풍시트로 활용가능

 
-단점-
 1) 착석감이 썩좋지는 않음
 2) 고정고리가 한번씩 밀림
 3) 쿨링팬 소음
 4) 전원 버튼의 위치및 사용불편
(바람세기 초기값이 강으로 세팅되어 약으로 틀려면 바람세기버튼을 한번 더 눌러야 하며 버튼 위치가 무릎쪽에 있다 보니 감으로 버튼을 찾아서 눌러야 함 ㅋ)
 
그래도 많은 제품을 조사하고 산만큼 저 많은 단점을 다 커버할수 있는 시원함이 앞도적입니다.  아마 3년 정도는 끄떡없이 쓸수 있을듯 합니다.  5세대 제품에서는 착석감과 버튼위치가 획기적으로 바뀌면 구매욕구가 생길듯 합니다.

그럼 이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