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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황금 연휴때는 캠핑을 다녀올려고 지인과 일정을 마추다 보니 주말에 포항을 다녀왔는데요.
이용 시기는 2020년 5월 2일~3일까지 1박2일로 칠포오토캠핑장을 이용했답니다.
이용 후기를 간략히 남겨드리오니 가실분들은 참고하세요.
처음에는 바닷가 끼고 있는 캠핑장을 갈려고 했으나 황금연휴로 인해 대부분의 캠핑장이 예약이 다찬 관계로
부랴부랴 찾다 보니 칠포토오캠핑장이 여유가 있네요.
지인과 같이 갈꺼라 2사이트로 예약했으며 한사이트당 이용료는 3만 5천원 줬네요.
정문 관리동쪽 사이트
도착하니 관리사무실에서 안내를 받고 지정된곳에 주차를 합니다.
주차장
자동차는 캠핑사이트 안으로 들어갈수 없어 짐을 리어카로 옮겨야 한답니다.
저는 31번과 32번 사이트를 잡았는데, 자리 마저 최악이네요.
캠핑장 사이트 위치
오토캠핑장임에도 불구하고 자동차 옆에 텐트를 치지 못하는것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잔디밭이 평탄하지 않고 미니 골프장을 변경한거라 그런지 땅에 굴곡이 좀 있네요.
또한 31번 자리는 주차장에서 짐을 날라야 하는데 제일 멀 뿐더러 화장실과도 제일 먼 위치입니다.
화장실이 하나밖에 없는 캠핑장이라 아쉬움이 많네요.
일단 짐을 옮겨서 텐트를 치는데 날씨마저 굉장히 덥네요. (갑자기 기온이 올라 반팔을 입은 날이였음)
텐트를 치고 나니 진이 다 빠져서 멍하니 의자에 않아서 쉬엇네요.
시원하게 잘쉬고 있는데 바로 옆에 있는 밭에서 로터리를 치네요.
흙먼지가 다 날리네요 ㅋㅋ 농번기 시즌이니 그러려니 하게 됩니다
여기는 시골이라서 바로 옆에 밭이 있는 관계로 퇴비 냄세도 한번씩 나더군요.
또한 바로 앞에는 울창한 소나무 산림이 있는 관계로 저희가 이용한 시즌에는 송화가루도 장난아니게 날리더군요.
타프 없이 저녁에 고기 꾸어 먹었는데 송화가루도 엄청 많이 먹었을듯 ㅋㅋ
사설 캠핑장 답게 관리하시는분이 한번씩 돌면서 늦게까지 떠들거나 하면 한번씩 주의를 주시네요.
관리는 열심히 하시는듯 보입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둘러보면 칠포오토캠핑장은 이용할수 있는 시설이 많이 없는게 굉장히 안타까웠습니다.
모래 놀이 시설이 있구요.
아담한 호수가 있답니다.(위험해서 출입은 못하도록 울타리가 쳐져 있음)
호수 옆 사이트가 있긴 하지만 좋아보이진 않네요.
그외로 잔디밭에서 축구하거나 공던지기나 해야 할듯해요~
그냥 힐링하다 간다는 생각으로 와야 할듯 해요.
근처에 바다를 보러 갈때도 차를 타고 나가야 하구요~
새벽부터 아침까지 비가 오더군요.
비가오는데도 배수는 잘되는거 같더군요.
비가오니 화장실가기가 더 귀찮아 지네요 ㅋ
아침에 비가 그치고 나니 사람들이 텐트 정리하기 바뿌네요.
다들 비오기 전에 나갈려고 합니다.
칠포오토캠핑장의 장점
1) 예약이 그나마 쉽다는점
2) 잔디 캠핑장이라 뛰어 놀기에 안전하다는 점
3) 벚꽃 시즌에 오면 벚꽃 구경하기 좋다는점단점
1) 샤워시설과 화장실이 부족함
2) 주차는 텐트 1동당 1대 가능(지정된 곳에 주차해야함)
3) 방문하는 게스트도 돈을 내야함.
4) 1박당 쓰레기봉지 10L를 주는데 많이 부족함
한줄로 요약하면 칠포오토캠핑장은 관리 잘된 잔디시설에서 캠핑을 즐길수 있는 기본적인 시설을 갖춘 캠핑장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전기, 와이파이는 기본으로 제공이 되지만 화장실과 개수대 시설은 좀 깨끗하진 않았구요.
바닷가 캠핑장에 가지 못해 차선책으로 예약한곳이라 만족도가 꽤 높진 않았지만,
그래도 황금연휴에 캠핑을 할수 있었다는것에 만족합니다
여기는 벚꽃나무가 많이 있어 벚꽃 시즌에 오면 만족도가 굉장히 높을듯 하네요.
이상으로 칠포오토캠핑장에서 1박2일 이용후기를 알려드렸습니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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