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가을 첫 출조를 장천부곡지로 다녀왔는데요.
그동안 바뿌게 지내다 보니 이제서야 여유가 찾아왔는데요.
간만에 아침 7시에 기상하여 바로 장천부곡지로 향했답니다.
여기는 명곡지라고 부르기도 하고 하여튼 중앙고속도로 바로 옆에 있는 저수지입니다.
도착 시간은 7시 40분 정도?? 해가 떠오르고 있네요
저는 이런 풍경을 주말 아침일찍 보면 힐링이 된답니다.
밤낚시 하신분들이 많이 계신지 차량과 낚시 텐트가 많이 쳐져 있네요.
다행히 날씨가 좋아서 그렇게 춥지는 않았답니다.
그래도 다음에 올땐 방한을 더 단디 해야겟더군요.
바람이 조금씩 불때는 추웠답니다 ㅋ
제가 작년에 여기서 28cm 인생 최대어를 잡았는데 ㅋㅋ
그 명당은 다른분이 차지하고 계셨구요.
저는 그 바로 옆 포인트에 대를 드리웠답니다.
제가 쓰는 미끼는 바로 캔 옥수수입니다.
오뚜기 스위트콘 제품을 쓰니 달콤한 맛은 더있는데 옥수수 상태가 많이 안좋네요.
흐물흐물 합니다 탱탱한 제품이 그래도 좋은데 ㅋㅋ
저는 항상 짬낚시로 다니다 보니 옥수수는 2스푼 정도만 들고 왔답니다. ㅋ
낚시대도 2~3대만 피구요.
오늘은 가을 첫 출조라 3대 씩이나 ?? 폈습니다. ㅋ
아직은 수초가 군대군대 분포하고 있어 찌가 잘 안서더군요.
낚시하시는 분들이 자리를 만들어 놨음에도 바닥이 고르지 않더군요.
그래서 그냥 대충 찌만 서있도록 던졌습니다 ㅋㅋ
그리고 항상 수초 바로 옆으로 붙이는 편인데요.
그냥 맹탕에 던지는거보다는 수초바로 옆에 던져야 입질을 받을 확률이 높더군요.
대를 던져 놓고는 쌀국수에 뜨거운물을 붓고 맛있게 냠냠했답니다.
추울때 이렇게 밖에서 뜨거운 국물을 마시면서 면을 먹으면 정말 맛있더군요.
과연 오늘 조과는 어땟을까요?
3.2칸대에서 입질이 2번 왔었는데 한번은 헛챔질, 두번째는 후킹을 걸었답니다.
두손으로 드는데도 옆으로 쫘악 째면서 왔다리 갔다리 하는데 10초 정도만에 제압이 되네요.ㅋㅋ
그래도 손맛은 제대로 즐겼답니다.
사이즈는 대략 23cm정도 되보이네요.
작년 최대어에는 5cm 부족하지만 그래도 만족했답니다.
제가 너무 꽉 잡아서 그런지 기절한 척을 하네요
조금 시간이 지나니 잘 움직이더군요 ㅋ
집에 갈때는 잡은 붕어를 방생을 해줬답니다.
이날은 10시에 철수를 했는데요
약 2시간 정도 낚시하면서 입질은 총 4번 정도 왔었구요
한마리 잡은게 다입니다 ㅋ
낚시를 전문적으로 하진 않지만 그래도 낚시오면 한마리라도 잡으면 되게 기분이 좋답니다.
그래도 장천부곡지는 출조시 항상 대물이 잡힐까 기대가 되는곳이랍니다.
부곡지에서 입질을 볼수 있는 시간대는 해뜨는 시간인 오전7시 ~ 9시 정도에 입질이 그나마 활발하더군요.
그시간에 맞춰 가야 그나마 붕어를 잡을수 있다는게 제가 느낀바입니다.
옆에 계신분은 새우로 대물 낚시를 하셨는데 저와 비슷한 사이즈만 잡았다고 하네요.
낚시대 개수가 중요한게 아니구나란걸 또 느껴봅니다.
가을은 낚시하기 참 좋은 계절이지만 수초가 삭을려면 기온이 더 떨어져야 할꺼 같아요.
다음번엔 꼭 월척 한번 잡아보고 싶네요.
이상으로 장천부곡지 조황에 대해 알려드렸습니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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