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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정보

도개 도송지 가족낚시 후기

최강_람보 2020. 5. 12. 10:32

이번에는 구미시 도개면에 있는 도송지를 가족들과 함께 다녀와서 낚시후기를 남겨봅니다.

요즘 코로나로 인해 실내 방문이 어려운 관계로 야외로 가족 나들이 삼아 다녀왔는데요.

여기는 구미시에서 둘레곳을 형성해놨기 때문에 가족들과 나들이겸 가족낚시를 해봤답니다.

 

도송지는 이번이 2번째 방문인데요.

저번에는 친구랑 저녁시간때에 와서 3시간 정도 밤낚시 했었는데, 그때는 붕어를 잡았답니다.

사이즈는 7치 정도 였지만 수심이 3m정도 나오는 관계로 붕어가 올라올때 손맛이 끝내주는곳이기도 하지요.

뚝 있는쪽에는 정자도 있고 이미 많은 사람들이 와서 낚시도 하고 쉬고 있네요.

 

이번에는 제방 반대편쪽으로 차를 몰고 가봤습니다. 
승용차인데도 불구하고 안쪽까지 진입이 가능하더군요.

제방 반대편에는 화장실도 간이식으로 마련되어 있는데요  가보진 않았기에 청결상태는 모르겠네요.

둘레길 사이로 낚시꾼들이 제법있더군요.
애들과 파라솔을 칠수 있고 평평한 장소를 찾다보니 마침 한자리가 있네요.  
큰나무가 그늘을 형성해줘서 여름에도 시원하게 낚시가 가능할듯해요~


또한 지형이 평탄해서 텐트쳐놓고 캠핑겸 낚시를 해도 좋을듯 하더군요.

 

하지만 바로 뒤에는 무덤이 보이는 관계로 낮에는 상관없지만 밤에는 조금 무서울듯 하네요.

먼저 도착한분은 텐트를 치고 가족과 캠낚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저도 서둘러 2.5 2.9 3.2칸 3대를 펴봅니다. 

도송지는 바람도 많이 불어 꼭 저수지인데도 파도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킵니다.
돗자리를 펴놓은곳 바로 앞에 물이 있다보니 애들도 물길을 터놓으면서 잘노네요 ㅋ

주전부리를 좀 챙겨왔기에 돗자리에서 먹으니 꼭 소풍온것 같네요.

이날 저는 옥수수를 썼는데 입질을 한번도 못받았네요
아니면 입질이 왔지만 바람땜에 못봤을수도 있을꺼 같구요 ㅋ

옆팀은 옥수수와 떡밥을 쓰는데 비록 크진 않지만 붕어를 간간히 올리시네요.

하지만 제 낚시대는 입질 한번 못봐서 애들에게도 챔질기회를 주지는 못했지만
캐스팅이라도 해보라고 짦은대를 주니 좋아하네요 ㅋ
바늘에 찔리지 않도록 추를 잡고 던지라고 알려줍니다.
붕어 한마리 잡았으면 신나서 또 오자고 할텐데 이번에는 걸렀네요 ㅡㅡ

그래도 코로나를 피해 2시간 동안 낚시하면서 시원하게 힐링 했답니다.

 

저수지 바로 맞은편에는 상주영천간 고속도로가 보이네요.

불과 500미터 정도 거리에 있어 약간의 소음은 들리니 참고하세요

 

집으로 가는 길에는 바로 밑에 신라불교 초전지가 있어 잠깐 둘러보았답니다.

날씨도 덥고 코로나로 인해 사람이 많지는 않았지만 간단히 나들이 오기에는 괜찮아 보였습니다.

 

도개에는 맛집으로 오복반점이 있어 들리고 싶었지만 주전부리로 라면을 먹은관계로 다음을 기약합니다.

도개에도 가볼만한곳이 점점 생기는듯 하네요.

가족과 간편하게 낚시를 즐기실분은 도개 도송지를 추천드립니다.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