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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보성에 있는 율포솔밭 해수욕장을 1박2일로 다녀와서 후기를 남겨 봅니다.
율포 해수욕장에는 사람이 많이 분비지 않아 가족단위로 놀러 오시는분들에게는 아주 좋을듯 합니다.
저는 율포 해수욕장 솔밭에서 무료로 캠핑을 할수 있다고 하길래 물놀이 및 갯벌체험, 무료 야영 이렇게 1석3조의 효과를 보기위해 간곳이기도 합니다 ㅎㅎ
해수욕장 바로뒤에 솔밭이 있어 그늘도 만들어주고, 무엇보다도 텐트나 타프 칠때 고정핀을 않 박고 나무에 묶으면 되니 편하기도 합니다.
울포 솔밭뒤에는 바로 주차장이 있어 캠핑 장비를 나르기에도 무척 수월 합니다.
제가 도착한 시간은 오후 3시쯤 이였는고 썰물 상태 였습니다.
바로 텐트를 칠 장소를 찾고 장비를 나르고 텐트와 타프를 쳐놓습니다.
아래는 저에 조촐한 캠핑 장비입니다.ㅎ
근데 바닥이 먼지가 많이 날리는 흙으로 되어 있네요ㅜㅜ,
텐트를 다 쳐놓고는 재 빨리 갯벌에 들어가봅니다.
아이들에게 갯벌 체험을 시켜줄려고 호미랑 모종삽도 챙겨갔는데, 땅을 파도 조개는 몇개 없네요, 소라게와 꽃게만 눈에 보입니다. 생물이 많지는 않더군요
그런데 갯벌에 있는 진흙이 굉장히 부드럽습니다. 피부에도 무척 좋을것 같단 생각이 드네요.
이 갯벌 진흙으로 인해 물이 흙탕물이라서 썰물일때는 해수욕을 즐기는 분이 별로 없었습니다. 갯벌체험한다고 사진은 찍지 못했네요 ㅜㅜ
갯벌 체험을 끝내고 솔밭 화장실 바로 옆에 있는 샤워장에서 샤워를 합니다
샤워비는 청소하시는 할머니에게 천원을 주면되더군요 샤워장을 관리하고 청소하시면서 청소비를 받는 모양입니다.
샤워비 도 다른곳보다는 엄청 저렴하네요. 그리고 샤워장 바로 앞에 개수대가 있어 설겆이 및 물이 필요할때 아주 편리합니다.
그리고 저녁때 부터는 비가 오기 시작하네요, 비가 올것 같아 미리 타프를 쳐뒀는데 괜히 으쓱해집니다.ㅋ
타프에 비가 떨어지는 소리를 들으니 기분이 상쾌해집니다
혹시나 텐트 안으로 물이 들어올까바 군대에서 배운 배수로도 잘 까놓았습니다ㅎㅎ.
저녁에는 간단하게 짜장 라면을 끓여서 먹었습니다 근데 양이 좀 부족한지 바로 근처에 있는 편의점에 가서 맥주와 김밥, 안주거리등을 사와서 허기를 달랩니다.
솔밭 바로 뒤편에 편의점이 있어 무척 편리하더군요 미리 준비를 안해가도 웬만큼은 해결이 편의점에서 해결이 될듯 ㅎ
편의점 뒤쪽으로 좀더 걸어가면 할인 마트도 있긴한데(들어올때 봤었던)
사람이란 단순한가 봅니다 바로 근처에 있는 편의점 밖에 눈에 들어오지 않습니다 ㅋㅋ
이렇게 하룻밤을 보성에 있는 율포해수욕장 솔밭에서 보내게 됩니다.
다음날 아침에도 비가 왔다가 그쳤다를 반복하네요. 오전에 해수욕장에 가보니 때 마침 밀물이였습니다.
고운 모래까지 물이 밀려와서 물도 깨끗하고, 바로 물에 뛰어 들어 수영을 즐깁니다. ㅎ
바다인데도 불구하고 물이 차갑지도 않고 딱 적당하네요. 동해바다였으면 추워서 잠깐 하다 나와야 할껀데 여긴 계속 있어도 무리가 없네요.
아이들은 물놀이보다는 모래 놀이와 갯벌체험이 더 재밌다고 하네요.
모처럼 바닷가에서 1박2일의 일정을 마치고 다시 집으로 향합니다.
보성에 오시면 보성녹차밭과 더불어 율포해수욕장은 꼭 가봐야할 장소로 추천드립니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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