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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영천 임고강변 캠핑 후기

최강_람보 2018. 7. 11. 14:38

그동안 꼭한번 가보고 싶었던 영천에 있는 임고강변 캠핑장을 다녀왔습니다.

구미에서 국도로 가니 약 1시간 정도 걸리네요. 물론 과속을 조금 했지만요 ㅎㅎ
이정도 거리와 시간이면 굳이 고속도로를 안타도 될듯하네요.

도착해서 자리를 둘러보는데 장마철이라서 그런지 사람들이 별로 없네요
자리가 많다 보니 선택 장애가 옵니다.ㅋ

[대로변에 주차한 차량들]

 
대부분의 사람들이 주차장에 주차를 하지 않고 짐을 나르기 가까운 도로가에 차를 주차하는 광경을 볼수 있다. (딱히 차를 빼라는 방송은 하지 않았음)

 

[임고강변 메인통로]

저 나무계단 뒤쪽으로 화장실이 있고 옆에 개수대가 있어 저 근처에 자리 잡는다면 편리하게 캠핑을 할수 있습니다.


저 같은경우에는, 애들이 있어 뛰어놀기 좋은 강변 잔디밭쪽에 자리를 잡습니다.

 

[강변쪽 사진들]

 

경치는 정말 강변쪽이 끝내주는거 같습니다. 화창한 날씨에 사진이 정말 깨끗하게 나오네요 ㅎ

차를 도로 갓길에 주차하고 짐들을 갖다 나릅니다 ㅜㅜ  거리상으로는 120m 정도 되어 보이네요

 

3번 정도 장비를 나르니 땀이 나면서 다음에는 가까운곳에 자리를 잡고 싶어집니다. ㅜㅜ

그래서 좋은 자리를 선점하기 위한 몇가지 팁을 알려 드립니다.

 

[임고강변 공원 대략 위치 표시]

위 이미지 사진에서 보면 중앙에 빨간색 라인에 주차가 가능합니다.  주차장이 2군대 있지만 멀리 있는 관계로 대부분 짐 나르기 편한 저 도로에 주차를 합니다.

A위치가 강변 쪽 잔디밭이며, B위치는 화장실과 개수대가 가까이 있어 편리하게 캠핑을 할수 있는 자리이며, 조용하게 캠핑을 즐기실려면 C위치가 좋아 보입니다.

 

전날 비가 많이 와서 그런지 강은 물살이 빠르고 위험해 보여 물에는 들어가지 못했지만 낚시하는 사람도 있었고, 반도로 물고기를 잡는 사람도 있더군요.

 

[물놀이장 공사 사진]

물놀이장 시설도 증축 공사가 거의 끝나가고 있었다. 2주 후쯤이면 개장을 할듯 합니다.

 

[농구장 사진]

농구장에서 인라인이나 스케이트 보드를 타는 사람도 더러 보이네요

 

[축구장 사진]

축구장은 사람이 별로 없었구요.

 

영천 임고강변은 예약 시스템이 따로 없고, 선착순으로 빨리 와서 자리를 잡는다면 좋은 자리 확보가 가능함으로 유료 캠핑장 예약 못했을 경우 한번씩 유용하게 이용할 듯 싶네요.


[장점]
1 무료 캠핑장이면서도 화장실과 개수대가 있어 편리하다.
2 시설 관리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화장실 휴지가 떨어지면 보충을 해주고 있고, 쓰레기장 정리도 자주 하는 편이라 깨끗하다.
3 주변에 슈퍼가 있어 식량이나 술이 부족할때 살수가 있어 편리함.

[단점]
1 강가라서 그런지 바람이 굉장히 세게 불어옴(처놓은 타프가 통채로 다 뽑히는 장면도 보았음)
2 무료 캠핑장이라서 그런지 일부 사람들이 쓰레기나 음식물등을 함부로 버리는 경우가 간혹 있음.

3 무료다 보니 사이트 간격이 정해진게 없어 이웃텐트와 초 근접으로 붙는 경우가 있음 ㅋ

 

이상 영천 임고강변에서 1박2일을 캠핑을 해보고 난뒤 간략하게나마 후기를 남겨봅니다.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