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파트 결로현상 해결방법

이번에는 새아파트 입주후 많이 발생하는 결로 현상및 해결 책에 대해 포스팅합니다.

 

우선 결로 현상에 대해 알아야겠죠?
결로 현상은 안과 밖의 온도차가 커서 발생하는것으로 외부와 내부의 온도차가 15도이상 발생하면
공기가 벽에 부딪혀 이슬이 맺히는 현상을 말한답니다.

결로가 잘생기는 장소는 베란다쪽 창문주변이나 벽 모서리 장판 모서리 부분등에서 자주 발생된답니다.

 

새아파트에 결로 발생이유?

1) 우선 일조량이 중요한데요 본인의 집이 어느 방향에 있는지에 따라 일조량이 다르기 때문에
햇빛이 많이 들어오지 않을 경우 결로 발생 확률이 높아집니다.

 

2) 건축물 시공의 하자로써 단열재를 사용하지 않았거나 샤시(창틀)가 시멘트에 닿는 부분에
우레탄폼이 충분히 쏴지지 않아 발생하기도 한답니다

날림 시공시 우레탄을 소량으로 사용하여 창틀만 고정하고 전체적으로 우레탄을 안쏘는 업체들이 더러 있다고 하네요.

즉 위 사진상 빨간색 테두리에 고르게 우레탄폼이 들어가야 단열이 제대로 된다고 볼수 있습니다.

 

3) 새아파트의 경우 환기를 자주시켜줘야하는데 춥다는 이유와 귀찮다는 이유를 환기를 잘안해주는 경우

새아파트의 경우 단열이 너무 잘되기에 기본적으로 환기를 자주 시켜줘야 한답니다.

무엇보다 옛날 아파트보다 새아파트에서 유독 결로 현상이 많이 발생하는이유는??

바로 현대에는 예전보다 샤시와 복층유리가 크게 발달하면서 웃풍이 발생하지않아
외부와 내부에 온도차가 커서 결로가 많이 생긴답니다.

요즘 새아파트는 발코니가 확장이 되어서 나오지요 그래서 단열에 크게 신경을 쓰다보니
복층유리(로이유리)를 많이 쓰는데요

로이유리는 중간에 진공상태가 되어 있어 열이 전도되지 않아 단열에 아주 우수하답니다.

옛날 베란다 확장전에 아파트들은 단층짜리 유리가 많이 사용되었기에 단열에는 많이 취약했는데요
그로 인해 외기온도와 내기온도차이가 그렇게 크지 않아 오히려 결로현상은 더 적었답니다.
하지만 추위를 많이 타시는 분이라면 꼭 로이 유리로 시공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신축 아파트의 경우 외벽쪽에는 우레탄이나 단열재를 넣기 때문에
외부에 맞닿아 있는 내부벽에는 결로가 생기지 않지만

내부벽으로 이어지는 ㄱ자 벽 코너쪽에 공팡이가 생기는걸 볼수 있습니다.

이는 열의 전도로 인해 스티로폼으로 미세하게 추운 냉기가 전달되어 냉기가 완벽히 차단이 안될경우
단열재가 없는 곳에서 곰팡이가 발생하는 원리입니다.

즉 단열을 꼼꼼하게 해도 단열이 약한쪽에 곰팡이가 생길수 있다는것입니다.

 

결로와 곰팡이의 예방법

1) 새아파트의 경우 시멘트에 수분이 날라가는 시간이 어느정도 필요함
준공후 3년 정도 지나면 어느정도 결로가 약해지는것을 알수 있음

 

2) 샤시와 콘크리트 주변으로 우레탄폼을 꽉차게 주입하거나 단열재로 마감을 하여 결로 예방

 

3) 가구와 벽은 공기 순환이 잘되도록 5cm이상 띄워서 배치하기

 

4) 결로 방지 페인트및 결로 방지 도배지 사용하기

결로방지 도배지

 

결로방지 페인트

결로방지 페인트와 벽지시공은 영구적인 방법은 아니지만 어느정도 기간까지는 효과적임

 

5) 그리고 온도차이가 많이 발생하지 않도록 창문을 살짝 2mm 정도 열어 놓기

외창

저같은 경우는 2중창 유리중 바깥 오른쪽창을 1cm 정도열어놓고 안쪽 왼쪽창을2mm 열어 놓는답니다.

외부공기 흐름표시

이렇게 해놓으면 그렇게 춥지도 않고 공기가 약간이나마 순환이 되어 결로와 곰팡이를 예방할수 있답니다.

저희집도 입주 1년차에 벽에 물기가 줄줄흘러 떨어졌는데
위와 같은 방법으로 창문을 살짝열어 놓으니 곰팡이와 결로가 생기지 않더군요.

 

새아파트에 입주하신분이라면 결로 땜에 고민 많으실텐데 위방법을 한번 써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