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타고다니는 아반떼hd가 브레이크 스펀지 현상이 2년만에 또 발생했답니다.
이번이 두번째인데요. ㅜㅜ 13만 KM에서 한번 발쌩 하더니 현재 17만 KM인데 또 ABS모듈이 말썽이네요.
바로 2년전에 ABS모듈을 재생으로 한번 교환했었는데, 이번에도 이부품이 말썽이네요.
보통 ABS모듈은 한번 갈면 페차 할때까지 문제가 없다지만 재생으로 했기에 뽑기운에 따라 다르긴한데 2년사용하고 또 고장이 발생했답니다..
아~ 이런 조금만 더타다 차 바꿀려고 했는데 ㅋ
하지만 브레이크는 굉장히 민감한 사항이라 ABS모듈을 교체하기로 하는데요.
정품으로 갈면 얼마나 나오나 싶어 블루핸즈에 문의 하니 공임비까지 130만원 정도 든다고 하네요.
재생으로 갈면 부품비 18만원에 공임비 따로 추가되어 받더라구요. 좀더 싸게 교체하고 싶은분은 ABS모듈 부품을 사가지고 가셔도 되구요.
저는 2년만 더 버티자는 생각에 또 다시 재생ABS모듈로 수리를 해달라고 합니다 ㅜㅜ
ABS모듈을 브레이크 오일통 밑부분에 장착되는데요
손이 잘 안들어가기 때문에 정비하기 굉장히 까다롭답니다
정비 시간도 꽤 걸리네요~~~ ABS모듈 교체시 브레이크 에어빼기후 브레이크 오일도 새로 갈아야 해서
작업시간은 대략 2~3시간 정도 걸리는듯 하네요.
이렇게 ABS모듈을 탈거하고 나면 브레이크 오일이 바닥에 뚝뚝 떨어진답니다.
브레이크 오일이 굉장히 독한 약품이라서 바닥에 닿거나 철판에 닿으면 세정작업을 해줘야 부식이 생기지 않는답니다.
2년전 재생품으로 교환했었단 ABS모듈 사진이랍니다.
2년 밖에 안됫는데도 녹이 슬어 있는걸 보니 수분이 많이 생기나 봐요,
이게 내부에 부식이 생기면 하자가 생긴다고 하네요
새로 구입한 재새용 ABS모듈 입니다 그나마 깨끗해 보이죠~
ABS모듈을 조립하고 난뒤 그다음 브레이크 오일을 갈아주게 됩니다.
브레이크 오일을 교환해주는 장비랍니다.
브레이크 오일을 순환식으로 주입하고 난뒤 차량 진단기를 물린후 에어빼기를 각 바퀴 마다 진행해줍니다.
오일 교체가 끝난후에는 시운전을 통해 급브레이크를 몇번잡아줌으로써 브레이크 답력을 확인해주어야 한답니다.
이렇게 교체하고 나니 완전 새차일때의 칼 브레이킹 느낌은 않나지만 그래도 스펀지 현상이 있을때 보다는 훨 낫네요.
ABS모듈을 정품으로 교체하기에는 너무 비싸고 그렇다고 문제가 있는 ABS모듈을 리콜 해주는것도 아닌 아반떼HD 인데요.
저도 벌써 2번이나 ABS모듈을 교체하는 상황인데 어처구니가 없네요.. 이번에는 좀 오래 버텨줬으면 하네요..
차를 아끼고 오래타실분이라면 교체할때 비용이 들더라도 정품으로 교체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저는 재생품으로 2번 교체하는 비용만 해도 70만원 정도 깨먹었네요 ㅜㅜ
재생품으로 교체하다가는 저처럼 2년 만에 다시 고장날수도 있다는걸 감안하셔야 해요~~
한번만 더 고장나면 차 바꾼다는 다짐을 하게 되네요 ㅋ
이상으로 아반떼HD 브레이크 스펀지 현상을 해결하게 되면서 얻은 정보를 알려드렸습니다.
그럼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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