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스피커 셀프수리

이번에는 제 오래된 애마의 스피커가 한쪽이 안나와서 모처럼 쉬는날 고쳐봤답니다.

 

나이를 먹으니 모든게 다 귀찮아서, 고장났는데도 고치지도 않고 그냥 다녔었는데요 ㅜㅜ

이번 추석에 가족이 코로나에 걸리는 바람에 갈곳을 잃어 집에서 차 문짝을 뜯었답니다 ㅋㅋ

 

그전에 사제로 장착한 스피커라서  미드스피커 한쪽이 고장이 났을거 같아 순정스피커로 교체할려고 했는데요.,

 

일단 문짝에 있는 손잡이쪽 피스 2개를 풀고 문짝을 뜯어 냅니다.

 

6.5인치 스피커는 순정보다 커서 아대 2개를 연결해서 작업했었는데요.

아대에 연결된 스피커에 피스를 풀고 스피커를 떼보니 다행이였습니다.

 

스피커가 고장난게 아니고 케이블이 진동과 충격에 의해 끊어진거 였습니다.

플로그를 빼내고 전선을 다듬어 다시 연결하고 쉽게 끊어지지 않도록 전기테이프로 감아주었답니다.

이렇게 해줘야 쉽게 안끊어 지겠더군요.   

스피커는 180W라고 되어있는 엠프를 안걸어서 그런지 출력이 좋은지는 잘모르겠네요 

 

MDF로 만들어진 아대라서 그런지 많이 삮앗네요  자동차 문짝에 습기가 많긴 한가봅니다.

트위터와 미드스피커로 나뉘는 분배기쪽도 배선이 떨어진곳은 없는지 잘살펴봤는데 이상은 없네요.

 

다시 스피커를 잘 넣고 피스를 체결해줬답니다.  그리고 나서 오디오를 켜서 노래를 트니 미드스피커에서 소리가 나오네요 ㅋㅋ

큰돈 안들이고 셀프로 수리했네요.  역시 양쪽으로 베이스가 울려야 소리가 좋네요.

이제품은 한지로 만들어진 스피커라고 좋은거라고 들었는데  막상 들어보니 좋은지는 잘모르겠어요

그냥 저렴하게 듣기 좋은듯 해요~

 

연결하기전 트위터쪽도 소리가 잘나오는지 확인하고 조립을 합니다.

 

자동차 문짝은 한번 뜯고 나면 플라스틱 나사가 뿌러진것도 있고 해서 튼튼하게 고정이 되지는 않는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새차일때는 웬만하면 문짝을 뜯지 않아야 잡소리에서 해방될수 있겠어요~ 

 

저도 새차일때는 잡소리가 않났었는데 전동백미러 다이 한다고 문짝 한번뜯고 나니 잡소리가 생기더군요.

그다음부터는 잡소리는 그러려니 하고 타고 다니게 되더군요.

새차사면 웬만하면 다이나 사제제품은 안다는게 좋은게 결론입니다 ㅋㅋ

 

이상으로 웬만하면 돈들이지 않고 직접 뜯어보는 람보였습니다.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