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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테리어업에 몸담고 있는 최실장입니다.

 

벌써 이일을 시작한지도 일주일후면 2달이 되는데요 시간이 참 빠르네요.

 

한달동안은 상가 공사한다고 정신없이 일을했는데요, 

한달후가 지나니 바로 사무실에 방을 하나 마련해주네요.

물론 사무실 방은 제가 직접 꾸몄답니다.  

인테리어 사무실 답게 도배랑 카펫시공은 제가 직접하게 되었네요 ㅋ

물론 사장님이 도배지랑 카펫 재료는 제공해주더군요.

거금을 들여 구매한 데스크탑 PC 랍니다.  이제 도면설계하는것도 배워야하는데, 갈길이 머네요.

 

이렇게 한달만에 사무실에 입성하고 견적서 작성하는 방법도 배웠는데요.

 

바로 한달만에 고객 미팅을 주선해주네요.

처음으로 간곳은 지역주택조합 사무실로 쓰일 공간인데요.

상가 사무실 견적은 처음이다 보니 어리버리 됬는데요.

 

우선 공사할 부분의 내용을 파악해서 사무실로 들어왔는데요.

이현장의 부분공사는 총 3가지 정도로 사무실 공간분리, 파티션, 블라인드 시공인데요.

너무 초보적으로 접근하다 보니 놓치는 부분이 많았는데요.

사장이 몇가지 팁을 알려주네요.

 

상가를 방으로 구분시 화재감지가가 들어가야 하는것과,

배수관이 어디 있는지 가벽 마감을 뭘로 할지 전등을 따로 안달아도 되는지, 가벽에 스위치와 전기콘센트는

필요없는지등에 대한 세세한 부분까지 알려주네요. 

그래서 다음날 간략하게 요청한 견적서를 들고 다시 찾아갔더랬죠.  이것저것 알려주니 담당자도 레이아웃 구성을 새로해야겠다고 하며 다음주까지 연락준다고 했는데 연락이 오질 않네요 ㅜㅜ

 

 

두번째 고객미팅은 바로 아는 지인이 소개해준 창고 공사건입니다.

 

신축 건물옆에 창고를 제작하는 일인데요, 어르신께서 좀 저렴하게 하고 싶었는지,

저희하고는 견적이 맞지를 않아 계약까지는 안된 현장입니다.

지인이나 보니 급하게 견적낼려고 사장은 도면도 그리고 판넬 업체도 수소문해서 견적을 보고 했는데

계약까지 안되니 약간 실망하는 눈치더군요 

 

지인이다 보니 저렴하게 해주고 싶지만 내가 사장이 아니다 보니 원칙대로 견적이 들어갔는데요.

비싼감이 있었나 봅니다. 이럴 경우 저렴하게 시공 하실려면 판넬 업체로 문의 하면 좋을꺼 같다고 알려줬답니다.

 

 

세번째 고객 미팅은 빵집 부분 공사인데요.

 

부분공사 항목으로는 쇼케이스 제작과 환풍기 시공 공사, 현관 도어 시공이였는데요.

여기도 제가 말빨이 좀 안되서 그런지 계약까지는 성사되지 못했답니다.

 

이렇게 3군대 견적을 봤지만 모두 실패하고 나니 약간 허탈한부분도 있고

어떻게 하면 계약을 성사 시킬수 있을지도 고민하는 계기가 되었답니다.

아직 초짜라서 실망할 단계는 아니지만 1년이 지나도 계약한건 못한다면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닐듯 합니다.

 

사장도 이런 일에 빨리 익숙해지라고 고객미팅을 주선해준것인데, 크게 기대는 안한 눈치입니다.

그래도 지인 창고 공사건은 기대를 했다고 하네요. 

아쉽지만 공사계약건 성사는 다음을 기약해야 할듯해요~

 

지금은 너무 빨리 모든걸 이루려고 하는 욕심을 버려야겠어요.

앞으로 점점 더 발전해나가는 모습 보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