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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에 있는 성경만두 요리전문점을 소개 해드립니다.

여기는 홍보를 많이하는지 블로그에 엄청나게 글이 올라와 있더군요
도대체 만두가 얼마나 맛있길래 사람들이 호평을하는지 호기심이 생겨서 다녀왔습니다.

저는 어디를 다녀오면 항상 솔직한 느낌과 감정으로 글을 적을려고 노력합니다.
그래야 다른 사람들에게도 정보로써의 가치가 있으니까요

제가 방문했을때는 저녁 시간대라서 그런지 가게 바로 앞에는 주차 할때가 없었는데 진평,구평 대로변 가게의 특징이 길따라 쭈욱 주차장으로 되어 있기에 별로 힘들지 않게 주차를 했습니다.

 

들어가보니 맛집인데도 불구하고 홀이 넓어서 여분의 자리는 많았습니다. 
애들이 있는 관계로 마루로 올라가서 자리를 잡습니다.
인테리어도 깨끗하고 좋네요. 한가지 특이한거는 요즘 아파트 바닥에 까는 강화마루?? 를 여기는 벽에 시공을 했네요 ㅋ  신선합니다.

 

성경만두 요리전문점은 티비에도 나온 맛집이라고 펫말이 떡하니 붙혀져 있네요.

 

그리고 메뉴를 보니 종류가 많네요

애들이 있어 하얀 전골을 시키고, 장모님께서는 시원한 막국수가 먹고 싶다고 하시길래 비빔 막국수로 하나 시켜봅니다.

기본 반찬으로 김치와 단무지가 나오는데 단무지가 약간 실온에 오래 있었는지 시큼한 냄세가 나네요 하나 먹고 더는 못 먹겠더라고요 ㅋ 김치도 그냥 so so  기본 반찬은 셀프인데 더이상 갖다 먹는 일은 없었습니다. ㅎ

버섯과 야채들을 보니 문뜩 샤브샤브 느낌이 나네요.


만두랑 우동사리가 나오는데 만두는 직접 만드신거 같네요 김치만두와 일반 만두가 반 반씩 나옵니다.

육수가 끓으면 만두를 먼저 넣습니다.

 

그다음 육수가 끓으면 야채를 넣고~

 

또 고기를 넣어서 끓입니다.

 

 

고기는 살짝 익었을때 간장에 찍어 먹으니 부드럽고 맛있더군요. 

맛있게 요리하는 방법도 친절하게 펫말로 붙여 놓았습니다.


고기가 많이 없어서 추가로 주문해야 하나 생각을 하고 있는데 만두가 퍼져서 크기를 보니  만두만 먹어도 배부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막상 먹어보니 만두 3개만 먹어도 배가 부릅니다 ㅎ

하얀 전골이라 국물이 싱겁거나 밍밍할줄 알았는데 사골국물이라서 그런지 나름 느낌이 있습니다
국물이 시원하면서,진국같은 느낌이랄까 표현이 서툴지만 하여튼 몸이 건강해지는 느낌입니다.  저는 일반 만두 보다는 김치 만두가 맛있네요.


그리고 이번엔 비빔 막국가 나왔는데 장모님이 다 못드신다고 반반씩 먹자고 하시네요


잘 비벼서 한입 먹었는데, 역시나 맛있습니다. 

저는 막국수를 강원도에서 먹은것이 꽃혀서 딴데는 먹어도 별 감흥이 없었는데 여기는 강원도 느낌이 묻어 납니다. 정말 맛있었습니다.

만두집인데 막국수 까지도 맛있을줄은 상상도 안했는데,
글쓰는 순간에도 막국수의 맛이 생각나 입에 침이 고이게 하네요,

막국수를 다 먹고 만두전골을 마무리 하기위해 우동사리를 넣고 끓여서 먹는데,
우동사리는 크게 무슨 맛인지는 모르겠네요, 제가 배가 불러서 그럴수도 있구요.

그리고 남은 전골 국물에 뽁아 먹는 볶음밥은 꼭 먹어야 한다는데 너무 배가 불러 도저히 못먹겠더라고요
볶은밥은 다음에 와도 못먹을것 같아요 왜냐 양이 너무 많거든요 ㅎㅎ 
밥은 시키지 않고 만두와, 비빔막국수만 먹었는데도 양이 많습니다.

전 원래 과식을 잘안하는데 이날은 완전 폭식을 했네요 그만큼 맛있었습니다.

저는 맛집을 평가하는 기준이 다음에 또 오고싶다는 생각이 들면 맛집으로 선정하는데 여기는 몇번은 더 와바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구미 최고의 맛집을 가보게 되었습니다.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