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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황상동 검성지 올레길 나들이

최강_람보 2017. 1. 29. 23:16

검성지 올레길이 완공되었다는 소문을 듣고 다녀왔습니다.

검성지는 황상동 꼭대기에 있는 저수지로써 예전에는 낚시터로 사람들이 꽤 있었는데
(저 또한 낚시하러 몇번 갔었네요ㅋ) 이젠 생태공원으로 바뀌어 낚시는 못하겠네요ㅜㅜ
하지만 황상동 주민들을 위한 편의 시설로써는 아주 훌륭해보였습니다.

문득 생각나는게 규모는 작지만 금오산에 있는 올레길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드네요ㅎ

 

 

 

황상동 주민들 삶에 만족도가 올라갈듯 합니다.  주공아파트와 화진금봉아파트 주거민들이 수혜자들일듯 싶네요

올레길을 가기 위해 운동삼아 걸어서 올라가는데 3주공 앞에 벽돌이 푹 튀어 나와 있어, 걷다가 걸려서 자빠질뻔 했네요.  ㅜㅜ

<문제의 벽돌>


젊은 저도 넘어질뻔 했는데, 주로 어두운 밤이나, 연세 많은 어른신들에게는 많이 위험해 보였습니다.

한개만 있으면 말을 안합니다  요런 벽돌들이 군데 군데 2개 정도 더 있더라고요
구미시에서는 이런거 좀 안고쳐주고 뭐하나 모르겠네요. 매년 연말마다 예산이 남아 돌아 인동사거리 S전자 앞에 보도 블록만 새로깔지 말고 이런곳에 조금이라도 신경을 써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문득 듭니다.
얘기가 딴데로 샛네요 ㅎ  
 
올레길을 걷다보면 운동기구들도 더러 있었으며, 주로 연세 많으신 어른신들이 많이 오시더라고요,
의외로 젊은 분들은 많이 못 봤네요 ㅋ 앞으로 점점 많이 찾아오겠죠.

저수지는 공사한다고 물을 빼놔서 그런지 물이 많이 없고 꽝꽝얼어 있네요.

수초지역에 얼음 구멍을 뚫고 대를 드리오고 싶은 낚시꾼의 본능이 생깁니다.ㅋ

 

봄되면 물도 채우고 생태공원으로 가꾸기 위해 많은 변화가 있을듯 합니다.


또한 검성지에는 관리사무실도 생기고 화장실도 생겨있네요. 많이 좋아졌습니다.

그리고 주변에 골프연습장과, 식당도 더러 있는데 사람들이 많이 모여들면 더욱 활성화 되리라 봅니다.

 

벌써 칼국수집은 명당을 차지 했네요. 것도 서민음식인 국수로 ㅋ 아이디어와 위치 선정은 좋아보입니다.

 

칼국수집 옆에 밭떼기가 금싸라기 땅으로 변햇네요 탐이 납니다 ㅋ

 

구미에는 갈때가 많이 없는데 요런 생태공원이 생기는게 좋기는 한데, 한편으로 낚시를 할수 있는 공간이 없어진다는게 슬프기도 하네요. ㅋ  

날 따뜻해지면 나들이 삼아 또 가보고 싶네요.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