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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운글

원룸 담벼락 페인트 칠하기

최강_람보 2020. 3. 9. 10:32

원룸 경계에 있는 담벼락에 페인트칠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한지는 좀 되었는데 귀차니즘으로 그동안 미루다가 최근에 하게되었는데요.

옆집 담장이 상가주택 주인 소유라서 임의대로 페인트칠을 하면 안될듯했으나 상가주택 주인이 누군지도 모르고 마주친적도 없어서 네이버 지식인을 좀찾아봤습니다.


우선 원룸경계에 있는 담장의 경우 내가 소유권이 없더라도 우리쪽 건물을 보고 있는 면적의 경우 페인트 칠을 해도 된다는 지식인의 답변을 보고 난뒤에야 마음 놓고 페인트를 칠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페인트 칠하기 가장 좋은 계절이 바로 봄이라고 하네요 기온이 5도 이상 계속 유지 되어야 페인트도 잘 마르고 한다네요.
그래서 추운계절이나 비오거나 더운 여름에는 페인트 칠을 안한다고 하네요.

 

담벼락을 새단장하기 위해서 가장 먼저 페인트 가게에서 가서 페인트를 골라야겠죠~

페인트 가게에 가니 색상 별로 고를 색상을 책자에서 고르라고 하네요.
색상이 골라지면 바로 기계를 이용하여 페인트를 몇가지 섞어서 색상을 만들어주더군요.

저는 연한 민트색상으로 결정 했네요.
근데 막상 발라봐야 현장 분위기를 알수 있으니 선택을 잘해야 하더군요.
책자로 보는 색상이랑 실제 페인트칠하고 난뒤 느낌이랑 많이 다르더군요 ㅋㅋ

담벼락 외부에는 수성페인트로 칠해야 한다더군요. 

이게 물을 섞어서 쓰는 페인트라 바르기도 좋고 냄세도 안나서 좋더군요.

 

수성페인트 4리터, 롤러, 양동이?  이렇게 3가지를 샀습니다. 

페인트칠 준비물

저는 붓은 있어서 따로 안삿구요.  요렇게 하니 가격이 현금가로 2만6천원 받으시네요.


우선 페인트를 바를 담장에 뭍은 때나 페인트 까진곳은 헤라를 이용하여 긁어내 주고 빗자루로 한번 쓸어서 청소를 해줍니다.

담장크기는 대략 10미터 * 2.5미터의 높이네요.
4리터 한통으로는 한번 밖에 못칠하네요 ㅡㅡ  두번 정도 칠해줘야 산뜻하고 오래간다고 하네요.

페인트에 물은 약 페인트 양 대비 5~20프로 정도 타서 쓰라고 되어 잇네요.

 

하지만 약 2시간 정도 바르면서 너무 힘든 나머지 한통으로 마무리 해버립니다.
다행히 롤러로 페인트를 묻혀서 밀면 금방 발리기는 하나 페인트가 옷에 많이 튀네요.
옷 버릴 각오로 임해야 합니다.

 

우선 페인트칠하기전에 담벼락 상태를 한번 보실까요

페인트 칠하기전 벽상태
처마에서 물이 많이 떨어져서 시커멓고 지져분하네요.


전날 비가 온관계로 담이 바짝 건조되고 난뒤 칠해야 하는데 시간이 급한 나머지 약간 건조가 덜된 곳에도 그냥 칠해 버렸습니다.

해가 안들어오는쪽에서 사진을 찍어서 어둡고 색상이 제대로 안보이네요.

페인트 롤러로 전체적으로 한번 밀고 부분적으로 붓칠을 해서 얼룩덜룩해보일수도 있을듯 하네요.


해가 들어온곳은 칠을 해놓으니 약간 색이 연해보입니다. 그래도 깨끗하게 말라서 깔금하네요.



다만 해가 안들어오는 부분은 페인트가 덜말라서 얼룩덜룩해보이네요.
건조가 다되고 나면 깔끔해지겠지요. 또한 1회밖에 못 발라서 약간 아쉽긴 하지만 2번 칠한 엄두가 안나네요.

깔끔한걸 원하시는 분은 페인트를 2번 칠하기를 추천드려요~

이상으로 원룸 담벼락에 페인트를 칠하면서 겪었던 후기를 알려드렸습니다.
이렇게 간단한곳은 직접 페인트칠을 해서 인건비를 줄여보시길 바랍니다.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