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20일 노캐디로 이용할수 있는 골프존카운티 구미에 다녀와서 이용방법및 후기를 남겨봅니다
제일 먼저 캐디백 하차장소에 캐디백을 내려놓고 카운터로 가서 결제를 합니다.
일단 노캐디라 그런지 이용비용이 저렴하네요
그린피와 카트비 포함해서 3인 플레이에 인당 비용은 구미지역할인 1만원을 받아서 96500원이랍니다
참고로 지역할인을 받기위해선 신분증을 제시해야한답니다
저희는 3인플레이라 직접 전화로 예약 해서 좀더 비쌋지만 할인을 많이 해주는 앱을 이용한다면 좀 더 최저가로 이용할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새벽 첫타임이라 더 저렴한거 같더군요
시간맞춰 티박스로 이동하면 이렇게 카트에 캐디백이 실려서 나와 잇네요
셀프카트는 처음이라 어리버리되는데요ㅋㅋ 어두컴컴해서 사용법도 찾지 못한채 sos를 호출합니다 ㅋㅋ
담당직원이 나오셔서 세분다 여기 처음이세요?? 그러면서 친절히 안내해주네요
카트 조작법은 카트에 타고 있을때는 아래 파란색버튼을 출발시에 누르고 멈춤때도 눌러르면 되는 단순한 방식이구요
리모컨이 하나제공 되는데 필드에서 플레이시 자동으로 한번 누르면 출발이 되고, 한번더 누르면 멈춤이되더군요
멀리까지 갔을때 카트를 부르는 용도로 써도 되고, 걸어 갈때도 카트만 따로 출발을 시켜도 편리하더군요.
카트는 도로에 라인이 깔려 잇어 센서가 읽으면서 따라가는 구조로 핸들을 자동으로 돌려서 운전을 해주네요
그리고 중간중간 서야 될부분(티박스, 레이디티등)에서는 자동으로 멈춰주더군요
해뜨기전이라 아직은 어둡네요
그리고 공이 날라가는게 잘안보이네요 저같은경우엔 맨날 컴퓨터 앞에서 일해서 그런것 같기도하네요
새벽에 나오니 날씨가 영상 2도입니다 추워서 핫팩도 하나 터트리고 옷도 많이 껴입고 왔답니다.
3월 중순에는 옷을 어떻게 입어야할지 몰라 고민이 많으실텐데요 저같은경우에는 마른체형이라 추위를 많이 타는데요.
어떻게 입어야 적당할지 알려드릴께요
바지는 약기모 정도 입어주고 상의는 맨투맨티 위에 구스조끼를 입고 바람막이에다 얇은 경량패딩을 하나더 입었답니다
이렇게 모든 준비를 철저히 해서 가서 더울때 마다 하나씩 벗는게 낫더군요.
10홀때 부터는 해가 뜨고 기온도 10도 정도 까지 올라가니 경량패딩은 벗엇답니다
친구들은 저렇게 조금 얇게 입고 왔는데 연신 춥다고 하네요.
노캐디의 단점으로는 게임진행도 알아서 해야되고 채도 직접 갖고오고 딱아놓고해야한답니다.
저희는 첫티샷인데도 불구하고 뒤에서 쫒아오면 쫄릴까바 도망가듯이 엄청빠르게 게임을 진행했는데요
친구들도 추워서 몸이 안풀렷는지 첫타석 부터 엉뚱한데로 공을 날려버리네요
골프존카운티 구미는 군데군데 송전탑이 엄청많네요 보고만있어도 전자파가 나오는 느낌이드네요
골프존 카운티 구미는 이용 가격에 비해 잔디상태가 정말좋더군요 관리도 정말 잘되는거 같구요
저희는 1시간 30분만에 전반을 끝내니 진행요원이 50분을 대기하라고 해서
아침도 먹을겸 식당으로 가서 라면과밥을 시켜 먹습니다
식당인테리어는 깔끔하게 되어 있구요.
요렇게 차려져서 나오고 7500원 받네요 골프장이라서 김밥천국에 가격을 생각하면 안되겠죠 ㅋㅋ
라면이라 그냥 먹을만했구요 그래도 골프장 레스토랑이라서 그런지 조금 비싼 신라면을 쓰네요 ㅋㅋ
라면 먹고 좀쉬고 잇으니 바로 후반 라운드를 진행하네요
후반시작하는 시간대인 9시 30 분정도 되니 해도 뜨고 몸이 좀풀리네요.
이때부터는 공이 좀 맞아 들어가서 기분이 좋더군요.
스크린 칠때 거리 생각하고 치다가 장타가 한번씩 나와 놀라기도 했구요 ㅋㅋ
스크린에서는 200미터도 겨우 날라갔는데 필드에서 치니 220미터 정도 나오네요.
카트에 부착된 터치 스크린을 통해 코스 정보를 볼수 있답니다.
GPS기능이 있어 카트가 이동할때 마다 남은 거리도 표시되더군요
그리고 라운드마다 스코어도 셀프로 기록해야 한답니다
앞팀이 밀려있으니 빨간신호등이 켜져 있고 퍼팅까지 완료하고 사람들이 사라지니 녹색불로 바뀌더군요.
이번홀은 그린이 엄청 좁은데요 엉뚱한대로 날라갈까바 긴장되기도 하구요
중간에 무인자판기도 있어서 편의점 처럼 이용할수 있답니다
드디어 마지막홀이네요 18홀까지 오고나면 항상 뭔가 아쉬움이 남고 굉장히 시간이 빨리지나간답니다 .
그만큼 재밌게 플레이를 했다는 거겠죠 ㅎ
코스가 좁다보니 똑바로 치는게 중요하구요 .
게임이 끝나고 나오면 카트 대기장소에서 내려서 짐을 챙기고 캐디백을 내리면 되더군요
캐디백은 보관장소에 놔두고 사우나를 하고 나와서 차를 끌고와서 싣고 가면 되구요
이날 노캐디 골프장을 처음 이용해봤지만 오히려 캐디 눈치안봐도 되고 가격도 저렴하고 이용하기도 편했답니다
그래도 한명정도는 룰을 잘알고 능숙하게 치는 사람이 있어야 편하게 칠수 있답니다.
이상으로 골프존카운티 구미골프장의 이용방법과 후기에 대해 알려드렸습니다.
구미계시는 분들은 한번씩 이용하시면 좋을듯 하네요.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