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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8년동안 사용한 데스크탑을 교체하면서 느낀점을 기록해본다.

내 직업은 프로그래머이고, 회사에서는 고가의 노트북을 사용하면서 막상 집에서 쓰는 PC는 크게 관심이 없다. ㅋ

2012년 구매한 조립PC의 사양은 G640에 램4기가  H61보드로  인터넷과 영화감상용으로 구매한 PC이다
그때 당시 온리인으로 28만원 정도 주고 구매한듯 하다. ㅋㅋ
남들이 보면 프로그래머 PC가 저게 머냐라고 뭐라할수도 있지만 집에서는 프로그램이나, 게임등을 안하고 있으므로 상관없다 .

 

기존 8년간 사용한 데스크탑

저 PC는 2020년 현재까지도 사용하고 있는데, 인터넷이나 기본작업시에도 많이 느려진게 확 느껴진다.

최근 윈도우10을 깔았는데 사용하지 못할정도로 느려서 다시 윈도우7에서 사용하고 있는데
한번씩 PC가 답답해서 스트레스 받는거보다 pc를 바꾸는게 나을듯 해서 큰 결심을 했다.

이번에 PC를 바꾸면서 이왕 사는거 노트북으로 살까 하다가  24인치 모니터도 구매한지 얼마 안됬고
데탑이 가격도 저렴하면서 성능도 좋아 결정하게 되었다. 
그럼에도 조만간 또 노트북을 살건 같은 예감이 들기는 하다 ㅋ.

 

내가 구매한 PC의 사양은 아래와 같다.

CPU: 라이젠 3200G
메모리 : 삼성 PC4-21300 8기가
메인보드 : ASUS  A320M-GAMING
파워 : 잘만 Gigamax 650w
케이스 : 3RSYS R2 USB3.0

 

라이젠 CPU가 내장그래픽이 좋다고해서 피파나, 카트 정도는 충분히 돌릴수 있을듯 해서 구매하였다.

쿼드코어에 GPU성능도 좋아 이제 3D게임도 할수 있겠다 ㅋ

 

메모리는 듀얼로 구성해야 10% 성능향상이 된다고 하는데

4기가 2개를 꼽기에는 아쉬움이 있어 추후 업그레이드를 고려해 8기가 하나만 꽂았다.

이젠 AMD 너만 믿는다 ㅋㅋ

 

비용을 줄이기 위해 CD롬과 SSD, 하드는 기존껄 그대로 쓰기로 한다.


케이스 까지 그대로 사용할려고 했으나 8년만에 바꾸는데 케이스 정도는 새걸로 해줘야
새 PC 느낌이 나기에 제일 저렴하고 업체에 재고가 있는걸로 결정한다.

또한 사양대비 파워가 좀 과하긴 하지만 업체에 재고가 있는걸로 해야 빠르다고 해서 저걸로 결정한다 ㅜㅜ

총 가격은 조립비 포함 32만원이다. 

 

조립된 케이스 내부 사진

기본 조립은 업체에서 다해서 왔는데 CD롬과 SSD, 3.5인치 하드는 직접 단다고 고생좀했다.

케이스가 저렴해서 그런지 저장장치 다는 공간이 굉장히 협소했다.


간신히 조립하고나서 케이스 뚜껑 닫는데도 케이블이 깔려 있는곳은 힘을 줘서 억지로 쑤셔 넣었다.

 

그리고 나서 부팅을 해서 윈도우를 설치했는데 속도가 굉장히 빠른걸 체감할수 있었다.
윈도우10이라서 메인보드 드라이버도 알아서 다 업데이트가 되네 신기하다~

내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인터넷 익스플로러가 시원시원하게 뜨니 컴퓨터 할맛 난당~

피파도 한번 해봐야 하는데 와이파이 환경에서 설치파일을 다운받으니 16기가 받는데 40여분이 나오길래 좀 받다가 취소 ㅋ
나중에 시간 날때 해봐야징~

이번 PC는 또 얼마나 사용할까 아마도 8년정도 또 쓰겠지 ㅋㅋ  
8년만에 교체하는거라 PC 성능에 대한 기대가 많이 된다.

이제 PC로 게임도 하고 주식창도 좀 보고 PC의 활용도가 더 넒어질듯하다.
PC바꿧다고 주식투자를 더 잘할수 있는가 그건아니라고 본다 ㅋㅋ
PC 속도가 빨라지면 기존에 느려서 짜증나서 안봤던 창도 조금더 볼수 있을 테고  정보력이 조금 더 증가할듯 하다. ㅋㅋ

이렇게 업그레이드 해놓으면 아들 녀석이 로블록스 한다고 매일 PC에 앉아  있을듯 하다. ㅋ
아무튼 8년만에 싹 바꾼 PC 가성비가 탁월한 선택이다. 
아무튼 PC는 아무리 못해도 6년 단위로는 바꿔줘야 정신건강에 좋을듯하다.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