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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울산은 출장이나 볼일이 있어서만 가봤는데 가족끼리 울산여행은 처음으로 가보게 되었습니다.
구미에서 출발하니 새로난 고속도로로 경로를 알려주면서 거리는 140km정도 밖에 안나오네요.
조금 과속을 하니 충분히 1시간 40분 정도되니 간절곳에 도착되더군요.
간절곳은 울주군에 속해 있어 울산에서도 한참을 가야 하더군요.
울산시내쪽까지는 1시간 20분 정도면 충분히 갈수 있을듯 합니다.
제가 짠 일정은 울산에서 유명한 3군대 간절곶, 울산대공원, 태화강국가정원순으로 일정을 짯는데요.
이날 날씨는 기온이 17도까지 올라가서 꽤 따뜻한 날씨인데도 불구하고 날씨도 약간 흐리고 바닷바람이 약간 차서 오래 돌아다니기에는 무리네요
간절곶에 도착하니 무료 주차장이 있어 주차를 하고 바다가쪽으로난 길로 걷습니다.
바다 풍경
주변에 낚시하는 분도 계시고 오뎅 파시는 분도 있네요.
오랜만에 동해바다를 보니 물 색깔이 푸르스름하니 시원한 느낌이고 넓은 바다를 볼수 있어 마음이 탁 트이고 풍경이 아주 좋네요
바닷가에서 꽃게도 잡고 소라껍데기도 주우면서 시간을 보냅니다.
둘레길을 걷다보니 우체통이 나오네요
우체통 사진
우체통을 한번 둘러보는데 나이가 들어서인지 별 느낌이 없습니다 ㅋㅋ
간절곳에는 잔디광장이 굉장히 넓게 잘되어 있네요
간절곶 잔디광장
애들 뛰어 놀기에도 좋고 돗자리 깔고 도시락을 먹어도 좋겠더군요.
근처에 드라마 촬영장도 있다는데 추워서 더 이상 못가겠더군요.
점심 식사도 해야 하기에 서둘러 울산 대공원으로 출발합니다 ㅋㅋ
울산대공원 근처에 맛집을 찾아보니 샤브샤브 칼국수가 유명하더군요. 거기서 한끼를 해결합니다.
가격도 저렴하니 맛있더군요. 상호는 잘 생각이 안나는데 블로그 검색해서 찾아간 맛집입니다 ㅋ
오후에는 울산대공원을 둘러보러 갑니다.
공원 바로옆에 있는 공용주차장에 주차를 할수 있는데요.
울산대공원은 출입시 입장료가 없네요 다만 주차비가 시간당 1천원에 10분추가시 200원식 올라간다고 적혀 있네요.
여기는 다행이 바람이 불지 않아 따뜻하네요.
따뜻한 날씨에 공원에 나와서 휴식을 즐기는 시민들이 많이 있습니다.
울산 대공원
동물원을 가보고자 찾아봤지만 어디인지 찾지 못하고 돌아다니다 안내표를 보니 동물원까지 엄청 멀더군요 ㅋ
이럴줄 알았으면 자전거라도 빌려서 타고가는건데ㅋ 호수 근처를 돌아다니면서 구경을 합니다. 호수에는 잉어들도 있네요
바로 근처 아파트 사는 분들은 공원에서 운동하기 좋겠더군요.
울산대공원에는 물놀이터가 있는데 여름에 오면 시원하게 놀기 좋겠더군요.
울산 당일치기 여행의 마지막 장소인 태화강 국가정원입니다.
태화강은 미우새에서 김영철이 까마귀들이 퇴근하는 길이라고 소개 하면서 알게 되었죠
TV에서 까마귀들이 지나가는 영상이 장관이더군요 ㅋ
저도 그것을 보고 싶어 태화강 국가정원으로 왔는데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이 많네요.
주차장에는 주차할때가 없습니다. 다행이 주변 빌라있는곳을 찾아 주차번호가 표시되지 않은곳에 주차를 했습니다.
주차를 하고 나오니 오후 4시 정도인데 약간 쌀쌀하네요 주변을 둘러보는데 강건너편에 있는 대나무숲이 멋지더군요
어떻게 가는지 몰라 그냥 근처에서만 돌아다니다 아들녀석이 자꾸 4발 자전거(가족용)를 타자고 졸라대네요
그래서 가족용 자전거를 빌려서 타봅니다.
대여료도 굉장히 저렴하네요 1시간에 2천원 밖에 안합니다.
저는 힘이 들어 자전거에서 내려 걷습니다 그리고는 아들 녀석이 운전하면서 가는 모습을 뒤에서 바라봅니다 ㅋㅋ
국가정원에서 자전거 타는 모습
자전거를 자동차처럼 운전할수 있게 핸들이 있어 애들이 무척 재미있어 하네요.
날이 흐려서 그런지 까마귀가 지나가는 시간이 안되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5시 30분 까지 기다리다 추워서 그만 집으로 돌아 옵니다.
까마귀지나가는 광경 한번 봤어야 하는데 ㅋㅋ 못봐서 아쉽네요.
위에 소개한 간절곶, 울산대공원, 태화강 국가정원은 날이 따뜻한날에 와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울산 당일치기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이라면 위 3곳을 참고해서 가보시길 바랍니다.
이상으로 울산 당일치기 여행지 소개를 마칩니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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