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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에서 당일치기로 경주여행을 다녀와서 가본곳에 대한 후기를 남깁니다.
여행목적은 아이들이 학교에서 배우는 국사에 관계된 곳을 몇 군대 학습하고자 여행을 계획하였습니다.
우선 첨성대 부터 들리자고 목적지를 찍어놓고 출발합니다.
구미에서 출발하는데 가산IC에서 올리면 상주 영천고속도로로 해서 가는데 길이 엄청 잘나있네요.
과속을 조금 하면 경주까지 한시간만에도 도착 가능하더군요. 근데 문제는 경주IC에 다가오니 휴일이라 그런지 차가 엄청 많이 밀리네요.
팁을 하나 드리자면 경주IC 톨케이트를 지나 일반국도에서 3개의 차선이 있는데 제일 오른쪽(3차선) 차선으로 가는게 가장 차가 막히지 않고 시원스럽게 갈수 있더군요.
첨성대 가는길에도 차가 많이 막히네요.
간신히 도착하니 길가에 공용주차장이 있습니다만 주차할 공간은 찾기 힘드네요.
첨성대를 한참지나니 공용주차장에 빈곳이 남아 있네요. 공용주차장에 주차를 하면 관리하시는 분이 오토바이를 타고와서 주차 시간을 적은 종이를 붙혀놓고 갑니다.
첨성대 근처에는 자전거나, 전동스쿠터를 대여해서 타시는 분들도 많았고 길거리에 노점들도 많이 있네요.
저는 걸어다니며 구경했는데, 워낙 넓어서 다리가 아프긴하지만 사람구경하는 재미가 있네요 관광지라 인파가 엄청납니다.
대략 둘러보고 주차된 곳에 왔을때, 때마침 관리하시는 분이 계시네요. 관리인이 없을 경우 잘 찾아서 정산하고 가야 합니다.
그래서 제가 이렇게 넓은데 관리하는 사람이 안보이면 그냥가는 사람들도 많겠다고 아저씨께 얘기하니 정산을 안할 경우 집으로 고지서가 날라간다고 하네요. ㅋ 일단 1시간 정도 있었는데 주차료는 천원을 받네요 30분당 500원입니다.
이제 점심 먹으로 고고~
점심을 먹기위해 검색해보니 토함혜라고 맛집으로 나오네요.
예전에도 한번 갔던 기억이 있어 거기인줄 알았는데 네비를 검색하니 첨성대에서 가깝게 나오는 곳입니다. 막상 가보니 점포는 비어져 있고 이전을 했다고 하네요.
다시 네이버에서 검색한 주소로 찾아가니 보문단지 근처로 나오네요. 여기는 예전에 제가 왔던곳이 아닌데, 점포를 자꾸 옮겨다니는 거 같네요.
예전에는 청국장, 갈비, 보리밥있는 세트로 먹었는데 그땐 맛있었던 기억이 있는데, 이전한 토함혜에서는청국장과 갈비탕을 시켜 봤는데 맛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갈비탕도 뭐 특출난 맛은 없네요.
청국장도 예전에 먹었던 그맛이 아니고 뭔가 허전하네요. 그냥 배가 고파서 먹었다는 느낌이 컷습니다. 이런 맛이면 다음에는 안올것 같네요.
점심을 먹고 찾아간곳은 불국사입니다.
오랜 만에 오니 입장료가 많이 올랐네요. 어른 5000원, 초등학생 2500원, 미취학 무료입니다.
아마 불국사 박물관이 새로 생겨 가격이 반영되지 않았나 싶네요 .
다음은 수학여행왔을때 매번 사진찍는 장소(청운교 백운교)입니다.
사진찍는 명소 답게 사람이 많이 분비네요
<다보탑>
<다보탑 설명>
국보 제 20호 라고 적혀 있네요.
<대웅전 사진>
여기도 사람이 너무 많아 여유 있게 구경하며 사진찍을수가 없네요 ㅎ
불국사를 둘러보고 나와서 마지막으로 간곳은 양동마을입니다. 불국사에서도 50분정도를 가야 볼수 있더군요.
세계문화 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는곳이네요.
양동마을 입장권 가격입니다. 미취학은 무료이니 참고하시고요.
양동마을은 실제 사람들이 살고 있는 마을이였습니다. 도착해보니 초가집이 많이 보이네요.
참 살기좋은 동네같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근데 관광지가 되어버려 관광객이 몰리니 실제 주민들은 불편할듯 하네요.
당일치기 여행이라 그런지 빨리빨리 볼려고 하는 습관이 몸에 베였습니다.
저는 제일먼저 앞서서 걷고 애들과 애엄마는 뒤따라오고 ㅋㅋ
애들은 신나서 더 놀고 싶어하는데 저는 일정을 다소화해야해서 그런지 자꾸 빨리가자고 보채게 되네요.
이게 여행온건지 아니면 목적지를 다 찍고 갈려고 온건지 헷갈리네요. ㅋㅋ
다음부터는 한군대를 보더라도 여유있게 둘러봐야 여행의 참된 맛을 알수 있을듯 합니다.
내려오는길에도 뭐가 그리 급한지 과속을 하게 되네요. 언제쯤이면 여유 있는 여행을 할수 있을까요?ㅋㅋ
바뿌게 살다 보니 모든게 빨리빨리 움직이고 행동하게 되는가 봅니다.
나중에 여유롭게 사는 나라에서 좀 살다오고 싶네요 ㅋ
경주는 벚꽃피는 계절에 오면 좋을듯 한데 아마 그때는 차가 엄청막히겠죠? 이럴땐 오토바이 여행이 좋은데 ㅋ
이상으로 구미에서 1시간 거리에 있는 경주 여행에 대한 후기를 마칩니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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