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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월 20일 대전 오월드를 다녀와서 후기를 포스팅 합니다.

일요일날 집에서 빈둥거리며 쉬려고 했으나 집사람과 아이들이 놀러가자고 졸라 대네요

참고로 티켓은 당일 아침 네이버에서 미리 예약 하고 갔습니다. 비수기라 그런지 굉장히 저렴하네요.   어른 2명, 아이 2명 포함  자유이용권이 총 43,600 이네요.

구미에서 12시가 다 되서 출발했는데 오월드까지는 약 1시간 30분 정도 걸렸네요.
대전에 도착하니 바람도 많이 불고 춥더군요.  안내 데스크에 가서 예약했다고 이름과 전화 번호를 대니 바로 팔찌를 주네요

 

겨울 크리스 마스 분위기가 나네요

팔찌를 차고 입구에서 사진 한장 찍고,  입구 바로 앞에 있는 오두막같이 생긴 놀이기구를 한번 탑니다.   뱅뱅 돌면서 어지럽네요 ㅎ

사파리 이용시간이 13시부터 15시까지라고 해서 빨리가서 줄을 섭니다. ㅋㅋ         
근데 줄이 엄청 기네요.  줄서서 기다린 시간이 약 40여분 정도 되고, 실제 사파리를 보는 시간은 10분이 채 안됩니다.

 

사파리 버스를 타고 맨 처음 만나게 되는 곰입니다. 곰이 버스 근처로 다가오네요.

 

멀리서 볼수 있었던 기린의 모습

 

 

사자의 털이 정말 화려하네요

 

코끼리는 버스 왼쪽편 창에서 볼수 있네요

 

호랑이는 조금 멀리서 쉬고 있어서 작게나마 볼수 있네요.

 

다른 호랑이 한마리는 버스가 지나가니 놀라서 피하더군요.

 

사파리는 하마, 호랑이, 사자, 코끼리, 기린, 타조 등 을 보는 코스로 진짜 기다린것에 비해서는 보는 시간이 짧아서 그런지 약간 아쉬움이 있습니다.

하지만 비수기에 저렴하게 티켓 끊고 왔으니 만족해야겠죠.

그리고 한가지 팁으로는 사람들이 전부 사파리를 빨리 보고 난뒤에 다른것을 할려고 하기 때문에 13시 ~ 14시 시간때는 기다리는 줄이 엄청 깁니다. 막상 타고 나와서 2시가 넘으니 줄이 길지가 않네요. ㅡㅡ

사파리를 보고 나서는 쉼터에 않아 김밥을 먹습니다.  난로가 있어서 그런지 따뜻하고 좋네요.
저희는 김밥을 사서 왔는데 오월드 내부에 돈까스 파는 식당도 있고 햄버거, 오뎅, 핫도그 등을 파는 가게가 많이 있네요.

밥을 먹고 난 다음에는 범버카를 탔습니다.  범퍼카 대수에 비해 실내 트랙이 너무 쫍아서 좀 돌다가 부딪히고, 하여튼 피해 다닐 제간이 없네요 ㅋ

범퍼카 2~ 3대는 빼내야 효율이 좋을듯 합니다 ㅋ

버드랜드로 향하는 길에 마침 늑대 밥을 주는 시간이라서 늑대가 생닭을 먹는 모습을 보았는데 그냥 꿀꺽 삼켜서 먹는 모습이 꽤 볼만하고 무섭게 느껴지네요 ㅋ

플라워랜드는 겨울이라 그런지 횡하니 아무것도 없네요 ㅋ   (사실 어디가 어딘지 구분이 잘 안됬음)

가장 만족도가 높았던 버드랜드 입니다.  실내 위주로 되어 있고 거기서 본 펭귄, 핑크색 학,  앵무새는 정말 최고였습니다,

 

펭귄의 모습 실제로 보니 작고 귀엽습니다.

 

생동감 있는 플라밍고(학) 영상

 

 

앵무새 사진

 

생동감있는 앵무새 모이 먹는 영상을 보시죠

 

 

버드랜드 마지막 장소

아이들과 구경하는데 새들이 막 날라와서 머리에도 않고 어깨에도 않고 합니다.  갑자기 딸아이 머리 위로 새가 와서 않으니 울어 버리네요 ㅋㅋ

대전 오월드 자유 이용권으로 이 모든것을 저렴한 가격에 체험하고 나니 굉장히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대전 오월드에서 최고의 장소를 꼽자면 바로 버드랜드입니다.  출발전만 해도 추운날씨에 가기도 싫었고 좀 서글픈 맘이 있었는데, 버드랜드에서 새들이 거리낌 없이 다가오는 모습에 기분이 엄청 좋아졌고 집사람한테도 이런 좋은 추억을 만들게 해줘서 고맙다고 얘기했습니다.ㅋ 괸해 아침부터 짜증 부린 제가 미안해지는 하루네요. ㅋ

이상으로 대전 오월드 방문후기를 마치며, 겨울철에 아이들과 가볼만한 장소로 추천 드립니다.

그럼 이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