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기

후쿠오카 자유여행 3박4일 2편

최강_람보 2019. 10. 10.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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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에 이어 2편이어 나가겠습니다.

1편이 궁금하시다면 ->  https://asus200.tistory.com/129

 

3일차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긴린코 호수로 갑니다. 

아침일찍 가야지 물과 기온차로 인해 웅장한 아침 안개를 볼수 있다고 하는데
조금늦게 9시쯤에 도착해서 그런지 안개가 거의 없네요 ㅡㅡ  그래도 운치는 있네요. 


까맣게 떠다니는게 전부 큰 물고기입니다. 

 

오리에게 먹이를 가져와서 주는 노인분이 계셨는데 참 인상적이네요.

셔터를 막 눌러도 사진이 잘나옵니다. ㅋ


긴리코 호수를 여유 있게 둘러보고 플로럴 빌리지로 향합니다. 
주차를 해놓고 둘러보는데  자동차 박물관이 눈에 들어와서 들어가봅니다. 

 

 오래된 차들이 많이 전시 되어 있네요. 

마치 백투더 퓨처에 나오는 자동차 같네요 ㅋㅋ   한번쯤은 볼만한거 같아요


그리고 근처에 마트처럼 면세 쇼핑을 할수 있는곳이 있어 들어갔는데 한국인 점원이 있네요.  드뎌 말이 통합니다 ㅋㅋ  이것저것 정보를 물어보고 필요한 물건을 삽니다. 

과자 같은 것들은 후쿠오카 마트보다 여기가 오히려 더 싼게 많더군요.  저희는 마트가 더쌀꺼라 생각하고 여기서 몇개만 샀었는데 후회 막심이네요 ㅋ


오르골당은 소리가 나는 오르골이 전시되어 있는데 별느낌은 없네요.  

 

이거저것 보다가 라멘 집으로 가서 점심을 먹습니다.
라멘집은 오픈 시간과 클로즈 시간이 점심과 저녁에 2타임으로 정해져 있네요. 

 

시간 맞춰서 들어가서 먹었는데 역시나 국물이 깔끔하니 맛납니다. 기다린 보람이 있네요.

 

오후에는 뱃부 지옥온천 순례를 향합니다.

가는길이 산을 꼬불꼬불 넘어 가는데 굉장히 풍경이 좋고 이국적이네요.

마치 한폭의 그림을 보는거 같네요.

 

지옥 온천에 도착해서는 시간관계상 1군대만 보는표를 끊어서 봅니다.

계란도 온천물에 삶아서 팔더군요.

 

계란을 주문해서 먹어봅니다.

온천 계란이라고 해서 특별한건 없고 일반 삶은 계란이랑 똑같네요 ㅋ.

관광지라 계란 수요가 많아서 오랫동안 삶지 않아서 그럴수도 있을꺼 같네요.

 


다시 고속도로를 타고 다시 후쿠오카로 향합니다.

일본에도 우리나라의 하이패스와 같이 ETC라고 적힌 곳을 이용할수가 있습니다.  렌트할때 ETC카드도 빌려오길 잘했네요.

운전이 능숙해져서 그런지 시속 130KM정도로 쎄려 밝습니다 ㅋ  차가 1200CC라서 140KM이상은 안나가더군요

숙소체크인 장소에 도착해서 비밀번호를 듣고 숙소로 이동하여 짐을 내려놓고 차를 반납합니다.

차를 반납하기 위해서는 기름을 가득채워 놓고 영수증을 끊어서 렌터카 대리점에 줘야 합니다.


그다음 캐널 시티로 가서 저녁을 먹는데 이번에는 곱창전골 같은거를 시켰는데 완전 짭니다.  대실망 ㅡㅡ
그리고 나서 분수쇼를 보러 중앙 광장으로 가서 쇼를 감상합니다. 
저녁 6시부터는 분수가 잘되는지 사전 테스트를 하는거 같고 7시 부터 에니메이션과 같이 웅장한 분수쇼를 볼수 있습니다. 
캐널시티에서 걸어서 갈수 있는 나카스강 포장마차를 찾아 갑니다.

 


찾아가는 길에 유흥업소들이 보이네요.  포장마차에 도착하니 사람들이 거의 만원이네요.   자리가 빈곳을 찾아 들어갑니다.


포장마차라고 해서 술과 안주만 시켜 먹을려고 했는데 인원수에 맞게 음식을 시키라고 하네요.   밥먹고 왔는데도 불구하고 음식을 인원수 대로 시킵니다.
오뎅, 소고기 꼬치, 모듬 꼬치, 맥주2병을 시켰는데 안주는 맛있는거는 모르겠고 아사히 맥주가 가장 맛있네요 ㅋㅋ
 
일본은 포장마차에서 저녁을 겸해서 술을 먹는거 같습니다.  라멘을 먹으면서 술을 먹는 사람이 많더군요. 
포장마차에서 계산을 하면서 깜짝 놀랐습니다.  저녁 밥값보다 포장마차에서 먹은 비용이 더 많이 나왔거든요 ㅋㅋ

나카스강 다리에는 불빛을 화려하게 해놓았네요.

 

 

숙소로 이동하여 후쿠오카에서의 마지막 밤을 보냅니다.

 

4일차  아침에 일어나서 미스터 맥스 (한국으로 치면 홈플러스 같은 마트)로 향합니다.


이것저것 쇼핑을 하다 느낀점은 전자제품이 많이 싸다는 느낌이 드네요.  그중 파나소닉 면도기를 하나 살까 싶어 보다가
전원 코드가 110v로 되어 있어 돼지코를 쓰면 불편할꺼 같아 1500엔 정도 하는 파나소닉 면도기 AA건전지 타입으로 하나 삽니다.
그리고 카시오 시계도 1480엔 짜리 하나 삽니다 ㅋㅋ  완전 득템이네요.  카베진도 한국보다 반값으로 살수 있네요.
쇼핑을 하고 나서 계산대에 계산하고 영수증을 받아서 A/S센터에 가서 보여주니 면세처리된 금액을 거슬러 주네요.
그 다음 여행 가방을 보관하기 위해 하카타역 코인락커를 찾으로 가보니 빈곳이 전혀 없네요.

 

그래서 점심을 우선 먹습니다.

메뉴 그림있는곳이랑 식당을 잘 못 들어가서 어제 먹은 소곱창을 또 먹게 되네요 ㅜㅜ

 

그래도 이거는 전골이 아니라 소곱창 볶음 식으로 나오는거라 입맛에 맞고 맛있었습니다.

 

소고기 스테이크는 덜 익혔음에도 불구하고 질기더군요.

버리기 아까워서 그래도 다 먹었네요 ㅋ


점심을 먹고 하카타역 뒷편으로 가니 코인 락커 작은게 비어 있어 일단 가방을 넣고 좀 기다리다보니 큰 락커가 비어지네요.   처음엔 큰 가방을 들고 관광을 할려고 했으나 조금 기다리다 보니 행운이 오네요 ㅋ

바로 짐을 넣고  DD택시를 타고 모모치 해변으로 갑니다.

갈때는 고속도로를 올리다보니 요금은 거의 3800엔 정도 나오네요 ㅡㅡ
거리는 9키로, 15분 정도 거리인데  이렇게 비싸게 나올지 몰랐네요.

모모치 해변은 이국적인 느낌이 나서 사진 찍기 아주 좋네요.


그다음 후쿠오카 타워로 가서 미리 예약한 예약정보를 가지고 티켓으로 바꾼다음 입장합니다. 

 

후쿠오카 타워에서 보는 모모치 해변의 모습은 굉장히 매력적이네요.


후쿠오카는 바다와 강을 끼고 있어 사람살기 좋은 도시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구경을 끝내고 다시 하카타역으로 가기 위해 이번에는 버스를 이용합니다.
버스를 탈때는 뒤로 타서 앞문으로 내리는데 내릴때 구간에 해당하는 돈을 돈통에 넣고 내립니다.
버스 기사님이 영어가 전혀 안되어 의사소통이 안되었는데 다행히  한국 사람이 통역을 해줘서 무사히 하카타역까지 올수 있었습니다. 버스 요금은 성인이 240엔 이더군요.

코인락커에서 짐을 찾고 후쿠오카 공항으로 택시를 타고 이동하여 티켓팅하고 저녁을 먹습니다. 

공항에서 먹는 나가사키 짬뽕은 정말 맛있더군요.

느끼한듯 하면서도 국물맛이 일품입니다.

 

일정을 간추리면....

3일차 
        긴린코 호수
        오르골당
        플로럴빌리지
        뱃부 지옥온천 순례
        후쿠오카 숙소 키 수령및 숙소 이동 짐내려 놓기
        후쿠오카 시내로 와서 렌트카 반납
        캐널 시티 분수쇼 감상
        나카스 강 포장마차

 

4일차
       미스터 맥스  쇼핑(면세)
       하카타역으로 이동후 코인 락커에 짐보관 
       모모치 해변
       후쿠오카 타워      
       후쿠오카 공항 저녁 7시 비행기

 

이상으로 장모님과 아이들을 데리고 후쿠오카에서 3박4일 일정을 마무리 합니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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