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관련

상주 다놀자캠핑장 2박후기

최강_람보 2020. 8. 11. 11:00
반응형

이번 여름휴가때 다녀온 상주 다놀자 캠핑장을 소개합니다.

저는 여기를 2박3일로 이용을 했는데요.  
일단 도착하니 입구에서 바리케이트가 있어 아무나 못들어오게 해놨구요,

 

아래 배치도를 보시면 캠핑장이 꽤 크다는것을 아실수 있습니다.

캠핑장 배치도

캠핑장 사이트는 계곡을 따라 길게 조성이 되어 있으며, 저는 A06번 사이트라서 출입문에서 한참을 안쪽으로 들어갔답니다

 

비가 많이 와서 그런지 계곡물이 많이 흐르고 있네요.


무엇보다 수영장, 방방, 풋살장, 실내놀이터 등 놀이시설이 많아서 애들이 놀기에 무척 좋답니다.

인조 잔디가 깔린 풋살장 모습입니다.

 

애들이 놀수 있도록 방방도 설치되어 있구요.

 

관리동쪽에 있는 실내놀이터입니다.

 

실외 수영장입니다. 

분수처럼 물줄기도 뿌려주고 있어, 애들이 물풍선을 만들어 던지기도 하네요.

 

사장님이 경영 마인드가 워낙 좋아서 이벤트로 보물찾기도 하구요, 

밤이되면 형광색 야광팔찌도 무료로 나눠 준답니다.


애들이 선물 받을려고 줄서는 모습을 간간히 볼수 있답니다.ㅋ

 

그리고 여기는 야생 토끼의 모습을 심심찮게 볼수 있답니다.

가까이 가도 도망가지도 않고 원래부터 살던 토끼들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비가 억수같이 오는데도 파쇄석이 깔려 있어서 텐트안으로는 물이 들어오지 않았구요.

파쇄석이 깔린  A06번 사이트 입니다.

 

화장실이랑 개수대도 자주 청소해줘서 깨끗했답니다

여기는 오토캠핑장임에도 불구하고 차를 사이트 옆에 주차하지 못하게 하더군요.
이유는 차량이 있음으로 인해 발생할수 있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짐만 내리고 차는 주차장으로 옮겨야 한다고 하네요.

 

제가 간날은 계곡에 물이 많아서 놀기에 너무 좋았답니다.

피래미들도 있고 다슬기도 잡을수 있었으며, 무엇보다 물이 너무 맑고 깨끗했답니다.

 


저희가 잡은 다슬기입니다.  잠깐 동안 잡았는데도 엄청 많네요 ㅋ.


상주 다놀자 캠핑장은 화서IC 근처에 있다보니 고속도로로 오시는게 편하더군요. 
구미에서 국도 타고 왔는데 길이 꼬불꼬불한 산길을 넘어가더군요 ㅋ


-다놀자 캠핑장 이용시 유의 사항-

1 싸이트에 한 개의 텐트만 사용가능 함

2 인원추가시 추가요금이 적용됨(차량추가1대 : 5천원, 인원추가 : 성인1인(만원) , 36개월이상~19살(5천원)

3 모든 싸이트내 금연 (지정된 흡연구역을 이용해 주세요)

4 입.퇴실 시간지켜주세요(입실 : 13시, 퇴실 : 정오 12시)


참고로 이용 요금은 1박 기준 4만 5천원인데 연박을 할경우 5천원이 할인된답니다.

 


다놀자 캠핑장의 장점으로는 ...

1 공동 냉장고를 이용할수 있어, 수박이나 부피가 큰 물건들을 시원하게 보관해둘수 있어 좋더군요.

2 사이트가 넓어서 쾌적함.

3 아이들 놀이시설이 많음.

4 계곡을 끼고 있어 바람이 시원함.

 


단점으로는 ...

1 와이파이가 제공됨에도 불구하고 구석진곳에서는 인터넷이 잘 안되더군요.
   (워낙 캠핑사이트가 넓다 보니 그려러니 하게 된답니다)

2 아직 나무가 크게 자리지 않아서 그늘이 조금 부족하더군요.
   (여름철에 타프는 필수 인듯 합니다)

 

여기는 오후 11시가 되면 매너 타임이라고 해서 시끄럽게 떠들지 못하게 제재를 한답니다.
그러니 가족위주의 캠퍼분들이 많이 방문하더군요.

고성방가가 없으니 조용히 잘줄 알았는데 이웃텐트에서 심하게 코를 고시네요 ㅡㅜ

코골이는 복불복인거 같네요. ㅋ 

그래도 옆에 계곡 물 흐리는 소리가 들려서 어느정도 감쇄가 된답니다 ㅋ

 

그리고 캠핑장 주변으로는 전구를 길게 달아 놓아서 어두워지면 운치가 있답니다.

 

아무튼 공기좋은 캠핑장에서 힐링을 제대로 하고 가는듯 합니다.

자녀들이 있으신분들이라면 상주 다놀자 캠핑장은 꼭한번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그럼 이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