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관련

대구지방법원 아파트와자동차 경매입찰기

최강_람보 2022. 5. 30.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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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대구지방법원을 다녀왔는데요 주차 문제로 다신 안온다고 해놓고선 왜 또오게 되었는지

이번엔 또 어떤 물건에 입찰하게 되었는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이전에 대구지방법원을 처음으로 가서 입찰했을때 발행한 글을 보시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2021.09.28 - [부동산관련] - 대구지방법원경매첫입찰기(석적효성해링턴,석적부영아파트 낙찰가 공개)

 

대구지방법원경매첫입찰기(석적효성해링턴,석적부영아파트 낙찰가 공개)

그동안 김천법원만 다니다가 칠곡군 석적읍에 괜찮은 물건이 검색되어, 드디어 대구지방법원경매 첫입찰에 참여하고 왔습니다. 대구지방법원은 수성구 범어동에 있었으며, 구미에서 일찍 출발

asus200.tistory.com

 

 

약 7개월여만에 대구지방법원을 다시 찾게 되었는데요  2번째 방문이다 보니 뭔가 익숙하더라구요

 

그전엔 주차문제로 20여분이나 헤맸는데 이번에는 지정된 법원 주차장으로 바로가지 않고 인근 주택가에 주차를 해놓고 걸어가니 시간이 널럴하더군요

저는 주로 빨간색 네모친 부분에 주차를 한답니다

 

 

이날 제가 입찰한 물건은 석적우방신천지 24평형 아파트와 2016년식 7만키로 주행한 싼타페 자동차였습니다.

 

도착하자 마자 입찰봉투를 받아서 내용기재하기에 바빳는데요

대구지방법원의 입찰마감시간은 11시10분이라고 친절히 TV모니터에 안내를 해주고 있네요

저는 10시반 정도에 도착해서 서둘러 입찰가를 적어 내고 앉아서 기다렸답니다.

 

다행히 사람들이 많이 왔지만 코로나로 인해 사람들이 의자에 앉지 않은곳이 있어 빈자리를 보고 바로 앉았답니다.

이날도 입찰시간이 다되어가니 경매장에 사람들이 가득 채워지더군요.

 

 

제가 입찰가를 산정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릴께요

 

우선 석적우방신천지는

임장도 한번 안해본곳이라 전날 손품을 팔아봤는데요

네이버 호가로 9천만원에 거래가되며

실거래가도 평균8500에는 거래가 되더군요.  

신건은 보통 입찰을 잘안하는데 그래도 조금이나마 수익이 발생하겠더군요.

미납관리비 70여만원, 집주인 거주로 이사비 100만원정도 책정하면

아무리 못해도 200~300만원은 남는 구조고 

1년미만 단기매도시 77% 양도 소득세를 내도 얼마안되지만 100~300만원 정도 수익을 건질수 있을듯 보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신건이고 해서 아무도 안들어오겠지 싶어 8011만원을 적어냈답니다

 

결과는 아무도 안들어올줄 알았는데 무려5명이나 입찰했고 저보다 200여만원이나 더 적으신분이 낙찰되더군요ㅜㅜ

 

이렇게 받아도 9천만원에만 팔수 있다면 수익이 발생될듯 보이네요.  낙찰자분은 축하드립니다 ~~

 

근데 요즘은 대출규제및 금리 상승으로 인해 지방외곽쪽은 거래가 잘안된다고 하더군요.

 

 

 

그다음 싼타페 입찰가 산정은  SK엔카에서 시세를 조회해보니 비슷한 년식이 1600~2000만원 정도에 거래가 되더군요.

자동차는 사고나 지역에 따라 차이가 크더군요.

 

그래서 제가 입찰할 물건을 카히스토리를 조회해보니 무사고더군요.

그리고 키로수도 얼마안되어 이거 내가 받아서 타도 되겠구나 싶더군요.

저는 1410만원을 적어냈는데 고마 떨어지고 마네요.

딜러분들도 많이들 입찰하는거 같던데 낙찰은 1619만원대를 적으신분이 받아가시더군요

 

 

저는 차고지에 가서 차도 못보고 입찰했기 때문에 높은 가격을 적을수 밖에 없었는데요.

 

이렇게 경매도 정확한 가격을 분석하지 않고는 경쟁자가 많아 낙찰이 어렵더군요.

오랜만에 대구까지 입찰하러 왔는데 2건 모두 패찰하고 나니 의욕이 떨어지네요.

또한가지 느낀건 젊은 분들이 입찰하러 많이 오는것을 볼수 있었답니다.

경매가 점점 남여노소 나이 불문하고 대중화가 되어가는거 같더군요.

 

이상으로 대구지방법원에 아파트와 자동차 경매 입찰을 하며 경험한 내용을 알려드렸습니다

그럼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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