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타운 토파즈 구매후기
지난번 코베아 오토하우스S 가 4인가족용 치곤 너무 작은 관계로 방출하고
다시 알아본 텐트는 바로 캠프타운 토파즈 입니다.
구매하게된 계기는 코베아 오토하우스S가 사이즈가 약간 작은 관계로 좀더 큰 텐트를 원했었고,
거기다 면텐트가 결로가 없다고 하여 꼭 한번 써보고 싶었답니다.
면텐트중 가성비가 좋다고 하여 나름 많이 알아보고 선택한 결정이에요 ㅋ
하지만 이 제품을 구매하기 까지 오랜시일이 걸렸는데요
물량공급이 딸리는지 계속 품절되고 이번에 겨우 구매할수 있었네요.
그래서 이번에는 캠프타운 토파즈를 구매후 집에서 펼쳐본 후기를 기재해봅니다.
일단 택배를 받으니 택배 박스는 허접하네요 ㅋ
더구나 박스 한쪽이 찌그러져 있더군요.
코베아 오토하우스S 샀을때는 박스가 2겹으로 되어 있던데 역시 가성비의 제품이라 이해해야겠지요~
면텐트와 후라이가 같이 묶어져 있는 사진입니다. 꽤 무겁더군요.
그라운드시트는 텐트 구성품에 포함되어 있지는 않고 따로 옵션으로 추가해서 구매했는데요
그라운드 시트가 들어있는 가방입니다.
그라운드시트는 펴보지는 않고 만져보기만 했는데 재질이 꼭 타프의 재질 같은 느낌입니다.
타프에 방수처리된 느낌이라 과연 이게 효과가 있을까 싶더군요.
차라리 예전에 쓰던 파란색 갑빠가 더 효과적일꺼 같은 느낌이 나네요. ㅋㅋ
하지만 규격에 맞춰서 나온거니 살때 세트로 사야 효과가 배가 되겠죠 ㅋ
텐트 구성품을 하나씩 뜯어보고 이너텐트를 한번 쳐보는데, 폴대가 생각보다 기네요.
폴대가 길어 거실에서 설치하다가 가전제품이나 가구를 뿌셔먹을까바 약간 불안했는데
다행이 와이프가 폴대를 잡아줘서 X자로 크로스 해서 자립을 시킵니다. ㅋ
이너텐트는 의외로 설치가 간단하네요.
옆부분 고리만 연결 하면 끝이네요.
텐트의 면재질도 진한 베이지 색이라 때도 덜 탈듯하구요.
바닥면과 아래쪽 부분20cm정도 까지는 방수재질의 나일론이 사용되어 비올때 도 걱정없겠는데요.
면도 얇을줄알았는데 생각보다는 도톰하구요. 이제 결로에서 해방되는건가요? ㅋㅋ
이너텐트 사이즈 270*220cm의 크기도 딱 적당하네요.
가족 4명이 누어보니 널럴하게 누울수 있네요.
제키가 179인데 누웠을때 머리나 다리도 텐트에 닿지 않고 딱 좋더군요.
돔텐트 사시는 분은 텐트 공간을 생각했을때 220cm이상은 되어야 몸에 닿는 부분이 없을듯 하네요.
코베아 오토하우스S는 길이가 210cm라서 누웟을때 머리카락이나 다리끝부분이 살짝 닿았었거든요.
공간에 대한 부분은 아주 대만족입니다.
그리고 이너텐트 위에 후라이를 얹어봅니다.
처음 이라 방향이 어디가 앞인지 헷갈리긴 하네요.
대충 덮어 놓고 방향만 맞춰 봅니다. 면텐트 색상은 좋은데 후라이 색상이 좀 촌스럽네요 ㅋㅋ
후라이 까지 제대로 쳐볼려면 밖에서 팩도 박고 해야 할듯하여 후라이 폴대까지는 연결안해봤네요.
폴대도 알루미늄으로 되어 있어 가볍고 튼튼할꺼 같네요.
다만 기본으로 제공되는 팩이 약간 초라하네요
플라스틱으로 된것도 있는데 이건 잔디캠핑장에서 사용하면 될듯하네요.
그리고 망치는 없는관계로 플라스틱 망치 하나 챙겨다녀야 할듯하네요.
다만 텐트 높이가 너무 높다는 생각이 드네요. 높이가 175cm라고 되어있는데
텐트안에서 서있거나 할때는 좋겠지만 바람의 영향을 많이 받을듯 해보이네요.
개인적으로 돔텐트 높이는 160cm정도만 해도 충분하지 않겠나 생각되네요.
캠프타운 토파즈는 거실형 텐트를 치느라 고생하고, 지치신분들이 구매하면 딱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도 그 이유때문에 샀거든요 ㅋㅋ
일반 지프포레스트(20KG) 대비 무게가 반으로 줄어서 너무 가볍고 좋더군요.
거실에서 한번 펴보고 접어서 가방에 넣었는데 공기가 많이 들어가서 그런지 지프대비 가방 크기는 별반차이 없는듯 보이나 그래도 더 작긴하네요.
하지만 가방이 워낙 크게 나와서 그라운드 시트까지 넣을수 있었습니다.
실사용기는 여름 휴가때 한번 사용해보고 다시 후기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