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얼음썰매장(해평 송암썰매장)

구미 해평에 있는 얼음썰매장(해평 송암썰매장)을 다녀와서 후기를 남겨 봅니다.

작년에도 다녀왔었는데 가성비? 가 너무 좋아서 올해 또 다녀왔네요.

제가 간 날짜는 2019. 1. 6일 오전 10시 쯤 입니다.  올해는 상호도 만들어서 달아 놨네요 ㅎㅎ

 

<입구쪽 사진>

 

보통 오전에 사람이 덜 분비고, 오후가 되면 사람들이 엄청 몰리더군요.

 

<오전 시간대 주차장>

그예로 오전에는 주차장에 차가 텅텅비었는데 오후에 집에 갈려고 보니 사람들이
주차를 엉망으로 입구를 다 막아놔서 차바닥이 논두렁에 긁히면서 올라갔다는 ㅋㅋ

 

<오후시간대 주차장>

 

그리고 위치를 찾기 어려우실수도 있는데 상세히 설명 드리자면...

도리사 올라가는 2갈래 길이 나오면 좌측으로 빠져서 쭈욱 올라가다 보면 만국기가 보입니다.

논밭을 주차장으로 쓰고 있어 차 대기도 좋고 꽤 넓습니다.

 

<네이버 지도 위치 사진>

 

혹시 허탕치실수도 있으니 주소를 알려드립니다.
경북 구미시 해평면 송곡리 140번지 입니다.

입장료는 인당 3000원씩 이며 썰매 대여로가 포함된 가격입니다 싸죠? ㅋ

 

<썰매 사진>

썰매는 2인용과 1인용이 있습니다. 보통 애들과 함께 타실려면 2인용으로 타시는데 아빠들 팔이 엄청 아프실껍니다. ㅋㅋ 2인용 타다 1인용 썰매 타면 신세계를 경험하실수 있습니다.  그리고 팽이도 돌릴수 있게 비치 해놨네요.

 

근데 화장실이 푸세식이라서 조금 그렇치만, 논밭이다 보니 이정도는 이해해야죠  2~3시간 놀다오기에는 엄청저렴하니 좋네요.

그리고 최대의 장점은 매점 처럼 비닐하우스에서 간단한 음식을 만들어서 판매하네요. 점심때 끼니 걱정 안해도 됩니다 ㅎ

 

<매점 입구>

떡볶이랑 컵라면 오뎅을 시켜 먹었는데 추운데서 놀다가 먹어서 그런지 정말 맛있네요.

메뉴 외에도 닭꼬치와 솜사탕도 팔더군요
 

<매점 메뉴 사진>

 

다만 현금을 많이 안갖고 가서 더 먹고 싶은데 참았네요.. ㅋㅋ
떡볶이는 완전 제 스타일입니다.  너무 맛있게 먹었네요.

그리고 입구쪽에서는 신나는 노래도 빵빵하게 틀어주네요. ㅋ

 

애들과 얼음썰매를 타니 굉장히 좋아 합니다.  특히 딸아이가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저도 기분이 좋네요.  아~ 이래서 내가 돈버는구나 싶더군요 ㅋㅋ

 

<썰매장 전경 영상>

올해는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얼음이 단단하게 잘 얼었네요.  작년에는 오후되니 얼음이 녹아서 깨지는 경우도 있고 했거든요 ㅋ 그러니 최대한 헌옷을 입고가세요(막입는 옷)

 

그리고 비료포대도 탈수 있도록 경사로에 얼음을 얼려 놓았네요.

 

<비료포대 타는 영상>

 

눈썰매장 처럼 푹신한거를 기대하면 절대 안됩니다.  애들은 좋아하지만 어른인 제가 탔을때는 엉덩이가 너무 아푸네요 ㅡㅡ

집에 가는 길에 그냥 가기 아쉬운지 집사람이 도리사에 갔다가 가자고 하네요 ㅡㅡ
올라가다 보니 왼쪽편에 있는 저수지에서 사람들이 빙어 낚시를 하네요
잠깐 들어 가서 구경했는데 빙어 얼굴은 못봤으며 아직은 얼음 두께가 10cm정도 되는듯 해서 조금 위험해 보이네요.

다시 도리사로 차를 몹니다. 
앞에 디젤차가 올라가는데 매연이 많이 나오네요  그것때문인지 아니면
추운데 있다가 갑자기 높은 산으로 가서 그런지 머리가 띵하면서 어지럽네요.  이게 바로 고산병인가요? ㅋㅋ

서둘러 절을 둘러 보고 내려옵니다. 
얼음썰매장만 보기에는 아쉬운 분들은 도리사도 같이 방문하시기를 권해 드립니다.

이상으로 구미시 해평에 있는 얼음 썰매장을 다녀와서 경험한 후기를 마칩니다.

구미에 계신분들은 겨울스포츠로 아이들과 한번 가볼만한 곳으로 추천드립니다.

그럼 이만~